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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페서 앤 매드맨> 리뷰 : 참회와 용서의 영화

    2021.06.16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위왓치유> 리뷰 : 성인(成人)이라는 누군가의 부끄러운 민낯

    2021.06.16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인트로덕션> 리뷰 : 절실하게 안을 것

    2021.06.16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혼자 사는 사람들> 리뷰 : 커튼을 걷고

    2021.06.01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슈퍼노바> 리뷰 : 마지막 순간 가장 밝게 빛나는 사랑

    2021.06.01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아이들은 즐겁다> 리뷰 : 이별을 통해 한 뼘 자라나는 아이

    2021.06.01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파리의 별빛 아래> 리뷰 : 서로를 잘 살필 수 있도록

    2021.05.25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컴 애즈 유 아 > 리뷰 : 내 모습 그대로 열망하리라

    2021.05.17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프로페서 앤 매드맨> 리뷰 : 참회와 용서의 영화

참회와 용서의 영화 은 대영제국 시절 첫 번째 옥스퍼드 영어 사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하지만 이것은 사실 거의 표면적인 내용이고 여기에는 계급을 뛰어넘은 우정, 진정한 참회와 용서가 담겨 있다. 교수 제임스 머리(멜 깁슨)와 미치광이(숀 펜)는 우연히 인연이 닿는다. 사전을 만들기 위한 제임스 머리의 무작위 대상 호소문에서 열렬히 응답한 사람이 바로 정신병원에 갇힌 윌리엄 마이너다. 제임스 머리 역시 보수적인 영국 학계에서 차별받고 무시당했던 사람이지만, 어쨌든 그는 중상위층 사람이다. 윌리엄 마이너는 미국인이고, 군의관이었으나 정신병을 앓고 있고 살인을 했다. 여기에는 엄청난 계급 차가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저 단어의 어원과 예문으로, 사전을 완성해 나가는 일로 친구가 된다. 사전 편찬..

REVIEW 리뷰 2021. 6. 16. 16:04

<#위왓치유> 리뷰 : 성인(成人)이라는 누군가의 부끄러운 민낯

성인(成人)이라는 누군가의 부끄러운 민낯 체코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는 실로 대담한 기획물이다. 20세 이상의 여배우 세 명이 12살 소녀로 분장을 한 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그리고 채팅 사이트에 등록한 가짜 계정으로 그녀들에게 접근해오는 이들과 채팅을 한다. 채팅에 접속한 사람들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파렴치한 범죄 행각을 일삼는다. 성인(成人)이라는 이들이 치밀하게 구성된 함정에 걸려든 채 보여주는 추태는 가히 충격적이다. 감독은 오직 온라인 아동학대의 실상을 까발리기 위한 목적만을 생각하며 작품을 만들어낸 듯 보인다. 이러한 감독의 시선 덕에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한 편의 수사극을 본 듯 통쾌하지만 씁쓸한 감정이 짙게 드리운다. 다큐멘터리의 구조는 임상 실험의 형식을 따른다..

REVIEW 리뷰 2021. 6. 16. 10:14

<인트로덕션> 리뷰 : 절실하게 안을 것

인트로덕션 INTRODUCTION 절실하게 안을 것 영화는 전작 처럼 3부로 구성되어 있다. 3부로 나누는 기준은 아마 시간과 장소인 것 같고, 특히 시간의 영향력이 명확하다. 영호가 아빠(김영호)를 찾아가는 때는 아주 오래된 과거, 주원을 찾아갈 때는 전보다는 덜 오래된 과거, 엄마(조윤희)를 찾아간 때는 최근인 것처럼 보인다. 이는 대사를 통해 추측한 것이며, 세 시간대 사이에는 적어도 각각 몇 년간의 공백이 있는 것 같다. 1에서 주원과 한국에서 함께 했던 영호는 2에서 독일에 이미 유학을 떠난 주원을 만난다. 2에서 무작정 애인을 보려고 독일로 갔던 영호의 시간은 3에서 이혼하고 독일에서 돌아온 주원을 만난다. 또한, 1에서 우연히 같은 병원에 머물렀던 영호와 배우(기주봉)은 영호가 배우가 되려고..

REVIEW 리뷰 2021. 6. 16. 10:05

<혼자 사는 사람들> 리뷰 : 커튼을 걷고

커튼을 걷고 콜센터에서 일하는 진아(공승연)는 동료들과의 교류도 없이 종일 상담 전화를 받는다. 고객이 어떤 태도로 어떤 말을 하든지 흔들림이 없으며 그저 문의을 처리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낸다. 진아는 회사의 에이스지만, 그것은 그저 매뉴얼대로 응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는 것에 따른 것이다. 진아는 ‘상담원’지만 진짜 상담을 하지는 않는다. 대체로 해달라는 것을 해주거나 거절할 뿐이다. 지난 한 달 카드 내역을 읽어달라고 하면 읽어줄 뿐이고, 타임머신을 발명한 고객의 카드는 과거에서 사용할 수 없다고 할 뿐이다. 영문도 없이 화를 내고 진상을 부리는 고객에게도 잘못한 일 없이 다만 죄송하다고 하면 끝이다. 진아에게서는 사람의 삶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일’에 아무런 보람이나 즐거움을 찾아볼 수 없..

REVIEW 리뷰 2021. 6. 1. 00:55

<슈퍼노바> 리뷰 : 마지막 순간 가장 밝게 빛나는 사랑

마지막 순간 가장 밝게 빛나는 사랑 삶이 마지막을 향해 갈 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더구나 그 삶의 마지막이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를 헝클어뜨리고 내 존엄성마저 위협한다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사람은 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영화는 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연인이 겪게 되는 고민과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마지막 순간에 더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그들의 사랑을 보여준다. 공간적으로 캠핑카와 샘(콜린 퍼스)의 고향집, 그리고 호젓한 저택이 영화의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먼저, 캠핑카라는 공간적 협소함은 필연적으로 두 사람의 성향과 상호관계, 그리고 여정에서 그들이 겪는 심리 변화를 밀도 있게 담아낸다. 더불어 그들이 캠핑카로 여행하는 잉글..

REVIEW 리뷰 2021. 6. 1. 00:10

<아이들은 즐겁다> 리뷰 : 이별을 통해 한 뼘 자라나는 아이

이별을 통해 한 뼘 자라나는 아이 영화 는 죽음의 기운으로 가득하다. 영화는 다이(이경훈)가 마주해야 하는 엄마 정은(이상희)의 죽음을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그러나 죽음이라는 관념이 보통 지니고 있는 불쾌한 끈적임과 스산한 불안함이 이 작품에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대신, 죽음이란 살아있는 이들이 누구나 겪는 이별의 과정으로 여겨진다. 그렇기에 에서 다루는 죽음에는 따스한 기운이 감돈다. 그리고 극이 진행되는 동안 다이를 둘러싸고 있는 일상이 새싹이 움트는 듯 푸릇함으로 물들어 감을 느낄 수 있다. 죽음이라는 이별을 겪은 뒤에 새로움이라는 생기가 퍼져가는 과정을 영화는 한 아이의 성장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다이라는 이름이 지니고 있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다이란 ‘~답게’를 나타내는 순우리..

REVIEW 리뷰 2021. 6. 1. 00:07

<파리의 별빛 아래> 리뷰 : 서로를 잘 살필 수 있도록

서로를 잘 살필 수 있도록 는 프랑스 파리의 거리에서 살고 있는 홈리스 크리스틴(카트린 프로)과 엄마를 잃고 혼자 파리를 떠돈 아프리카계 소년 술리(마하마두 야파)의 며칠간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영화를 연출한 클로스 드렉셀은 이미 2013년에 제작한 라는 다큐멘터리로 파리의 홈리스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룬 바가 있다. 는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 극 영화이기도 하다. 극 영화의 특성상 처음부터 기획하고 의도한 바를 보여준다고 할 때, 홈리스와 난민에 대한 인지나 인식 개선에 관한 것도 있겠지만 연출적인 면에서 더 두드러지는 것은 대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아닌가 싶다. 크리스틴은 오프닝 신에서 보여준, 아기의 사진이 불에 타버린 것으로 짐작되는 사연으로 인해 거리에서의 삶을 시작한 것 같다. 그는 길고..

REVIEW 리뷰 2021. 5. 25. 13:57

<컴 애즈 유 아 > 리뷰 : 내 모습 그대로 열망하리라

내 모습 그대로 열망하리라 영화 는 일탈을 꿈꾸며 여행에 나선 세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춘들의 여행을 다룬 영화는 이미 많은 작품이 세상에 나와 있다. 그렇기에 소재에 대한 신선한 매력이 떨어진다. 여행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갖 우여곡절도 여타 작품에 등장하는 에피소드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겉만 보아선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영화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앞선 기술과는 다르게 이 영화는 특별하다. 그것은 세 청년이 각자 지닌 남다름을 마주하는 데에서 만들어진다. 세 청년이 남들과 한끗 다른 신체적 상황에 굴하지 않고 여행을 함으로써 영화의 전반적 분위기는 평범함을 벗어나 강한 개성으로 빚은 독특함을 강하게 내세운다. 여행에 오르는 세 청년들은 저마다 다른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코티(..

REVIEW 리뷰 2021. 5. 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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