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극장 웹진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신영극장 웹진

메뉴 리스트

  •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 분류 전체보기 (775)
    • PREVIEW 프리뷰 (234)
    • REVIEW 리뷰 (370)
    • CINE TALK 씨네 토크 (62)
    • SPECIAL 기획 (68)
    • LIBRARY DVD 소개 (26)
    • NETWORK 지역 소식 (3)
    • MAGAZINE 오늘영화 (11)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 PREVIEW 프리뷰 234
  • REVIEW 리뷰 370
  • CINE TALK 씨네 토크 62
  • SPECIAL 기획 68
  • LIBRARY DVD 소개 26
  • NETWORK 지역 소식 3
  • MAGAZINE 오늘영화 11

검색 레이어

신영극장 웹진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분류 전체보기

  • <파문> 리뷰 : 경직된 절차탁마의 태도, 한 판의 자유로운 춤이 되기까지.

    2025.01.21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밀레니엄 맘보> 리뷰 : 흔들리고 혼란스러운 지금이어도

    2025.01.0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 리뷰 : 의심으로 쌓은 진실

    2025.01.0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호리아> 리뷰 : 끊임없이 꺾여도 다시 일어설 수만 있다면

    2025.01.0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힘을 낼 시간> 리뷰 : 헤매더라도, 계속해서 헤매더라도

    2024.12.25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리뷰 : 우연과 우연이 겹치면

    2024.12.25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이처럼 사소한 것들> 리뷰 : 연민이라는 이름의 희망

    2024.12.2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아침바다 갈매기는> 리뷰 : 떠날 수밖에 없었던, 남을 수밖에 없는.

    2024.11.26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파문> 리뷰 : 경직된 절차탁마의 태도, 한 판의 자유로운 춤이 되기까지.

파문>경직된 절차탁마의 태도, 한 판의 자유로운 춤이 되기까지.  우리는 영화를 보며 캐릭터의 삶을 판단한다. 이 캐릭터, 저 캐릭터의 삶을 판단하고 들여다보면 어떤 캐릭터는 삶을 산다기보다 삶을 버틴다는 표현이 더 어울려 보일 때가 있다. 누군가에게 삶은 즐기고 만끽할 무대가 아니라 하루하루 그저 버텨내야만, ‘존버’해야만 하는 숙제와 같은 것이다. 영화 속에 극화되어 있는 캐릭터들은 종종 자신이 직접 삶의 운전대를 잡고 문제에 직면하거나 도전하고, 또 사건을 주도하기도 하며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어떤 캐릭터들은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주변 사건에 수동적으로 대처하며 참고 인내하고 버티면서 그저 상황이 나아지기를, 마음이 괜찮아지기를 기다릴 수밖에는 없다. 그리고 그..

REVIEW 리뷰 2025. 1. 21. 20:10

<밀레니엄 맘보> 리뷰 : 흔들리고 혼란스러운 지금이어도

흔들리고 혼란스러운 지금이어도  필자는 21세기 사람이다. 20세기를 전혀 겪지 않고 태어났다는 말이다. 태어났을 땐 이미 20세기에서 넘어온 이들이 적응을 끝내고 난 뒤였고, 앞으로도 그런 혼란과 격동의 시대를 겪긴 힘들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혼란스러움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는가. 그것은 단호히 아니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허우 샤오시엔의 밀레니엄 맘보>이 말하는 '혼돈'과 '위태로운 청춘'에 공감할 수 있고, 또 그 시절에서 한참 지난 지금의 시선으로 흔들리지 않고 바라볼 수 있었다.  시작과 동시에 많은 이들이 극찬한 육교 오프닝씬이 나온다. 서글픈 것 같으면서도 신나는가 싶은 오묘한 배경 음악부터 주인공 비키(서기)의 나지막한 내레이션이 들린다. 아무리 헤어지려 해도 늘 그녀, 비키를 찾..

REVIEW 리뷰 2025. 1. 4. 14:19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 리뷰 : 의심으로 쌓은 진실

의심으로 쌓은 진실  엘리자베스(레나테 레인스베)는 아들 아르망과 관련된 호출을 받고 학교로 향한다. 그곳에서 그는 아들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듣게 된다. 기존의 가치와 믿음에 반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정보의 파편으로 진실을 추적해야 할 때, 인간은 어떤 행동을 취하는가? 이는 영화의 중심으로서,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의 저변에 자리 잡고 있다.  “엘리자베스는 배우죠. (...) 그녀는 주변을 드라마로 만들어요.” 피해 아동의 어머니이자 엘리자베스의 친구인 사라(엘렌 도리트 페테르센)는 아들의 사건에 대처하는 엘리자베스를 이렇게 정의한다. 실제로 영화는 엘리자베스 아들의 이름을 딴 제목과는 다르게 전개된다. 갈등의 원인은 아르망이지만, 정작 아르망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영화는..

REVIEW 리뷰 2025. 1. 4. 14:19

<호리아> 리뷰 : 끊임없이 꺾여도 다시 일어설 수만 있다면

끊임없이 꺾여도 다시 일어설 수만 있다면   바짝 묶은 머리와 몸매가 드러나는 검은색 연습복 그리고 잔뜩 해진 토슈즈. 영화의 막이 열리며 처음으로 마주한 호리아(리나 쿠드리)의 착장을 보며 그녀가 무용수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 연식이 오래된 건물의 옥상에서 춤 연습을 하는 호리아의 자태는 마치 야생의 초식동물과 닮아있다. 팔과 다리를 휘두를 때마다 들려오는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방울에 드넓은 초원을 뛰노는 어린 사슴의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영화는 헤드셋을 쓴 호리아가 듣고 있는 음악을 관객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관객은 호리아가 헤드셋 너머의 어떠한 선율에 맞추어 춤을 추는지 알 수가 없기에 약간의 궁금함과 답답함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청각 정보의 제약 덕분에..

REVIEW 리뷰 2025. 1. 4. 14:17

<힘을 낼 시간> 리뷰 : 헤매더라도, 계속해서 헤매더라도

헤매더라도, 계속해서 헤매더라도  ‘꿈’이라는 단어는 참 오묘하다. 달고도 쓰며, 쓰고도 달다.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그것은 마치 금박 포장지로 감싼 위스키 초콜릿과 비슷하다. 영롱한 그 자태를 보고 있노라면 반짝반짝 빛나는 그것을 한번 맛보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생겨난다. 기대를 한껏 머금고 포장지를 벗겨 초콜릿을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한 그 맛을 느끼며 황홀경에 빠진다. 그 순간, 예상치 못한 쓰고 화한 맛이 훅 치고 들어온다. 분명 술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달콤함만 즐길 생각에 심취하여 통각에 가까운 자극적인 뒷맛을 대비하지 못한 것이다. 누구나 가슴속 한구석에 못다 키운 꿈 한두 개쯤 있는 게 인생사 아니겠는가. 세상에 태어나 몇 번의 꿈을 꾸면서 필자에게 있어 꿈은 안에 담긴 씁쓸..

REVIEW 리뷰 2024. 12. 25. 16:08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 리뷰 : 우연과 우연이 겹치면

우연과 우연이 겹치면  지난 2024의 연말은 유독 사건 사고가 잦았다. 많은 이들이 기적을 바라야 했고, 약간의 행운과 우연이라도 간절히 기도하는 연말이었다.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은 평범한, 오히려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치부되는 이들이 겪는 기막힌 우연과 기적들에 관해 이야기 한다. 쉽게 바뀌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거칠면서도 제법 유쾌한 헌사 같기도 한 영화는 보는 이마다 다른 감정을 선사한다.  시작은 곤(에모리 토오루)와 하나(우메가키 요시아키)가 감상하는 크리스마스의 교회 연극이다. 예수님은 갈 곳이 없는 인간을 위해 안식처를 주기 위해 강림한 존재라는 대사와 함께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배식하는 장면에서부터 자연스럽게 등장인물을 소개한다. 퉁명스럽고 매사에 부정적인 ..

REVIEW 리뷰 2024. 12. 25. 15:58

<이처럼 사소한 것들> 리뷰 : 연민이라는 이름의 희망

이처럼 사소한 것들>연민이라는 이름의 희망  연민. 이 단어를 생각하면 참 아름다우면서도 동시에 안타깝다. 연민은 타인의 고통을 인식하고, 그 고통을 덜어주거나 없애고자 하는 마음이다. 단순한 동정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는 의지를 포함한다. 연민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그 감정 다음에 행동이 따라오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수반된다. 현실에서는 우리가 행동하지 못하게 하는 수많은 장애물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연민으로부터 시작된 어떤 행동이 사소해 보일 수 있을지라도 거기에서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1985년 아일랜드의 어느 소도시. 석탄상으로 일하는 평범한 남편인 빌 펄롱(킬리언 머피)은 주일마다 예배에 참석하는 신자이자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다섯 딸아..

REVIEW 리뷰 2024. 12. 22. 11:28

<아침바다 갈매기는> 리뷰 : 떠날 수밖에 없었던, 남을 수밖에 없는.

아침바다 갈매기는>떠날 수밖에 없었던, 남을 수밖에 없는.  세상에는 막을 수 없는 흐름이라는 것이 있고, 어떤 사람들은 거기에 휩쓸려 갈 수밖에 없다. 그 흐름이라는 것이 좋은 성격의 것이라면 좋은 휩쓸림이 되겠지만, 나쁜 성격의 것이라면 필연적으로 비극이 따라온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지방 어촌계는 언뜻 겉으로 보기에 그저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보통의 삶의 터전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조리와 폐쇄적인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문화가 마을을 좀먹고 있고, 결국엔 공동체 전체를 파멸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을 마을 사람들도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누구 하나 선뜻 나서지 못한다. 아침바다에는 나쁜 휩쓸림, 비극의 씨앗이 움튼다.  용수(박종환)는 작은 어촌마을에서 늙은 ..

REVIEW 리뷰 2024. 11. 26. 15:10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3 4 ··· 97
다음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신영극장 웹진 © Gangneung Cinematheque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

단축키

내 블로그

내 블로그 - 관리자 홈 전환
Q
Q
새 글 쓰기
W
W

블로그 게시글

글 수정 (권한 있는 경우)
E
E
댓글 영역으로 이동
C
C

모든 영역

이 페이지의 URL 복사
S
S
맨 위로 이동
T
T
티스토리 홈 이동
H
H
단축키 안내
Shift + /
⇧ +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