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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흩어진 밤> 리뷰 : 한데 모였던 마음이 떨어지는 밤

    2021.07.09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메이드 인 루프탑> 리뷰 : 루프탑에서 키워낸 청춘들의 사랑

    2021.07.0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크레센도> 리뷰 : 저 벽을 넘어 함께 연주할 평화를 위해…

    2021.07.0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폭력의 그림자> 리뷰 : 벗어날 수 없는 굴레, 드리우는 그림자

    2021.07.0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클라이밍> 리뷰 : 로프 끝에 매달린 두 생명

    2021.06.25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그레타 툰베리> 리뷰 : 미래세대에 대한 현세대의 책임을 마주하다

    2021.06.25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까치발> 리뷰 : 사랑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차별

    2021.06.21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청춘 선거> 리뷰 : 과거에서 불어온 녹색 바람을 타고 심어진 씨앗

    2021.06.16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흩어진 밤> 리뷰 : 한데 모였던 마음이 떨어지는 밤

리뷰 한데 모였던 마음이 떨어지는 밤 은 부모의 이혼을 앞둔 남매의 심리를 통해 가족의 해체를 그린다. 수민(문승아)과 진호(최준우), 아이들은 속수무책으로 어른들의 선택에 의해 만들어진 이별의 상황 속에 놓이게 된다. 어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관계를 정리해 나가고 그 안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다. 함께 살던 집을 정리하고 새로운 집을 알아보는 엄마와 이미 다른 거처를 마련한 아빠.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식으로 갈라져서 살면 좋을 지 선택을 통보 한다. 자신들이 일방적으로 선택하고 만들어 놓은 상황 속에서 결정을 떠넘기고, 아이들에게 무책임한 모습에 표정이 한껏 일그러진다. 그렇다면 남매는 과연 어디로 가야하는 걸까? 아니, 어디..

REVIEW 리뷰 2021. 7. 9. 21:18

<메이드 인 루프탑> 리뷰 : 루프탑에서 키워낸 청춘들의 사랑

루프탑에서 키워낸 청춘들의 사랑 영화 이 엮어낸 청춘들의 이야기에는 유쾌함과 당당함이 주를 이루고 있다. 카메라는 봉식(정휘)과 하늘(이홍내)이 각자의 연인들과 사랑하고 생존과 취업이라는 현실의 벽을 넘어서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영화는 하늘과 봉식이 동성애자임을 숨기지 않고 서사의 전면에 두고 있다. 그런데 기존의 퀴어 장르에서 자주 소재로 사용하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이 작품에서는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영화는 그저 지금 시대에 20대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의 살아가는 방식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 이러한 영화의 태도는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불편함을 중화시켜 관객이 영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제목에 사용된 ‘루프탑’은 실제로는 봉식이 월세 들어 살고 있는 ‘옥탑방’이다. 오래..

REVIEW 리뷰 2021. 7. 2. 15:05

<크레센도> 리뷰 : 저 벽을 넘어 함께 연주할 평화를 위해…

저 벽을 넘어 함께 연주할 평화를 위해… 영화의 오프닝은 관객에게 묻는 것 같다. 그저 서로 사랑했을 뿐인 이 순수한 젊은 연인이 무엇을 피해 도망쳐야 하는지. 그리고 그에 대한 답 대신 이들에게 결국은 비극이 닥쳐왔음을 바라보는 마음은 말할 수 없이 아프다. 그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고 가족을 등져야 하는 그들의 현실은 ‘로미오와 줄리엣’에 박제된 비현실적인 얘기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그것이 지금도 살아내야만 하는 그들의 엄연히 실재하는 삶이란 사실을 너무나 잘 알기에, 그 문제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지 도무지 답을 알 수 없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그 단서를 찾아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본다. 같은 오디션을 목표로 같은 곡을 연습하는 두 바이올린 연주자의 ..

REVIEW 리뷰 2021. 7. 2. 15:02

<폭력의 그림자> 리뷰 : 벗어날 수 없는 굴레, 드리우는 그림자

벗어날 수 없는 굴레, 드리우는 그림자 한 남자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 영화, 영화 초반 주인공 더글러스(코스모 자비스)는 “데버스 가문의 심기를 건드리면 안 된다. 그랬다가는 나를 만나게 된다.” 말한다. 충성심이 느껴지는 멘트. 그렇다. 아일랜드 서부의 작은 마을에 사는 전직 권투선수 더글러스는 마약상 집안인 데버스 가문에 충성을 다하며 그들의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그들은 가족 같지만 한쪽이 충성을 다하는 관계에서 가족이라는 관계는 진짜가 아닌 그저 허울일 뿐이다. 우위가 명백한 이 관계 속에서 더글러스는 한번 빠진 마약과 폭력의 삶에서 자의든 타의든 그들에게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치 늘 발밑에 자리하는 자신의 그림자처럼 말이다. 더글러스에게는 또 다른 가족인 ..

REVIEW 리뷰 2021. 7. 2. 14:59

<클라이밍> 리뷰 : 로프 끝에 매달린 두 생명

로프 끝에 매달린 두 생명 영화는 여성이 임신이라는 낯선 사건을 통해 겪게 되는 정서적 경험을 매우 강렬하고 충격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감독이 밝힌 바와 같이 영화는 임신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대충 아름답게 그리며 ‘역시 생명은 소중하고,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는 숭고한 존재로서의 여성’ 어쩌고 하면서 적당히 타협할 생각이 전혀 없다. 임신으로 인해 여성이 느끼게 되는 사회적 존재로서 그리고 개인적 존재로서의 자아에 대한 위협적인 요소들에 대해 신랄하고 직접적인 표현을 주저하지 않는다. 이제껏 보여진 적이 없는 새로운 방식과 시각으로 임신과 여성에 대해 고민하고 이것을 왜 공포물의 형식으로 만들었는지 관객들을 납득 시킨다. 사회적 존재로서의 자아는 클라이머로 등장하는 세현이다. 그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

REVIEW 리뷰 2021. 6. 25. 13:16

<그레타 툰베리> 리뷰 : 미래세대에 대한 현세대의 책임을 마주하다

미래세대에 대한 현세대의 책임을 마주하다 는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영화는 2019년 UN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의 연설을 계기로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된 10대 소녀를 중심에 두고 있지만,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자극적인 요소를 전면에 세우지 않는다. 아스퍼거 증후군, 강박장애, 선택적 함구증과 같이 그레타 툰베리가 지닌 장애는 그저 개인의 특성으로만 대할 뿐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진 않는다. 그보다는 2018년에서 2019년 사이의 그레타 툰베리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나온 행적을 기록하는 데에만 집중한다. 이러한 영화의 시선은 관객에게 기후 위기를 현재의 문제로 마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스톡홀름 의회 앞에서 기후 위기 대처 방안을 촉구를 위..

REVIEW 리뷰 2021. 6. 25. 13:06

<까치발> 리뷰 : 사랑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차별

사랑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 차별 옛날, 어느 마을에 루시라는 마녀가 살고 있었다. 못된 마녀 루시는 문득 자신이 사랑을 겪어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윽고 루시는 사랑하는 상대의 아이를 갖는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못된 마녀 루시에게서 천사 엠마가 태어난 것이다. 루시는 아이를 무시무시한 괴물로 키우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권우정 감독의 자전적 다큐멘터리 (2019)은 리오넬 르 네우아닉의 그림동화 『엄마가 된 마녀 루시』 속 이야기와 함께한다. 과연 이 동화와 까치발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감독은 아이의 장애와 마주하게 된 엄마의 시선을 통해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게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내고 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는 ..

REVIEW 리뷰 2021. 6. 21. 11:25

<청춘 선거> 리뷰 : 과거에서 불어온 녹색 바람을 타고 심어진 씨앗

과거에서 불어온 녹색 바람을 타고 심어진 씨앗 앳된 얼굴, 똑 부러진 언변, 결단에 찬 눈빛으로 떨리는 숨을 차분히 고르며 여기 당차게 선거에 출마한 역대 최연소 도지사 후보인 여성 청년 정치인이 있다. 는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3위에 드는 기념을 만들어낸 녹색당과 고은영 후보의 선거 레이스를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 처음 라는 영화 제목을 보았을 때 또 그놈의 청춘 타령인가 하는 생각에 그다지 영화에 눈길이 가지 않았다. 쉬이 청춘이라는 명목을 이용하여 양극을 달리며 감성팔이를 하는 서사 방식에는 이미 지겹도록 질려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 는 달랐다. 어떠한 서사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지 않고 당원들과 고 후보를 따라다니며 치열한 선거 과정 속 그들의 과정과 열기를 관..

REVIEW 리뷰 2021. 6. 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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