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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렌: 내 영혼의 자화상> 리뷰 : 상처에서 길어 올린 내면의 아름다움

    2021.03.0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3/5 개봉] 밤빛

    2021.03.0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3/4 개봉] 미나리

    2021.03.0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2/26 개봉] 헬렌: 내 영혼의 자화상

    2021.03.0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빛과 철> 리뷰 : 슬픔을 찾아서

    2021.02.26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2/25 개봉] 라이브 하드

    2021.02.25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먹고 마시며, 5편의 영화들

    2021.02.2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2/18 개봉] 빛과 철

    2021.02.19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헬렌: 내 영혼의 자화상> 리뷰 : 상처에서 길어 올린 내면의 아름다움

상처에서 길어 올린 내면의 아름다움 “여성 화가로 불리고 싶지 않다” 인터뷰 장면으로 시작하는 헬렌 쉐르벡(로라 비른)의 대사는 그녀의 예술관을 잘 보여준다. 왜 여자임에도 전쟁과 가난 같은 어두운 소재로 그림을 그리냐는 질문에 당당히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헬렌의 모습은, 세상의 편견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나갔던 그녀의 일생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는 대사는 그림에 대한 그녀의 열정의 깊이를 잘 표현한다. 영화는 세상의 편견과 신체적 불편함, 그리고 내면의 여러 고통과 싸우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예술작품을 만들어냈던 화가로서의 헬렌 쉐르벡의 모습을 보여준다. 보통 인물을 소개할 경우 주로 성(姓)을 부르는 것에 반해 굳이 영화..

REVIEW 리뷰 2021. 3. 4. 17:05

[3/5 개봉] 밤빛

밤빛 (김무영, 2018) “가끔 눈 뜨면 무서울 때가 있어.” 희태(송재룡)는 병원 생활을 정리하고, 깊은 산 속에서 홀로 삶을 마감하고자 한다. 누나에게 전 부인의 편지를 건네받은 얼마 후, 희태는 기차역에서 낯선 소년 민상(지대한)을 맞이하게 된다. 혼자만의 생활이 익숙한 희태는 민상과 어색하고 불편한 며칠을 함께 보내게 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희태, 민상 그리고 자연이다. 희태와 민상 둘 사이의 많은 이야기에는 여백을 둔 채 가늠하게 할 뿐이다. 영화는 나무 위에 핀 버섯, 어두운 밤에 밝게 빛나는 별 등 모든 것을 품은 자연과 그 속의 작은 두 사람을 묵묵히 그려내었다. 또한, 죽음을 앞두고 많은 감정들을 혼자서 감내하는 듯한 송재룡 배우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PREVIEW 프리뷰 2021. 3. 4. 16:43

[3/4 개봉] 미나리

미나리 Minari (정이삭, 2020) 캘리포니아에서 아칸소로. 아빠 제이콥(스티븐 연)과 엄마 모니카(한예리), 큰딸 앤(노엘 조)과 막내아들 데이빗(앨런 김)은 잡초가 무성한 어느 땅에 도착한다. 제이콥은 아이들에게 아빠가 뭔가를 해내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시골 땅에 한국 농작물들을 기르기로 하지만, 모니카는 데이빗의 약한 심장이 걱정되어 다시 번화한 곳으로 가고 싶다. 드물게 한국인 이민자가 거의 없는 이 동네에 모니카의 엄마 순자(윤여정)까지 찾아오면서 다섯 식구의 미국 땅에서의 새로운 삶이 이어진다. 극 중 제이콥의 말에 따르면 매년 3만 명의 한국인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온다. 한국인만 3만 명이니까 다른 국가의 사람들을 포함하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살려고 발을..

PREVIEW 프리뷰 2021. 3. 4. 16:42

[2/26 개봉] 헬렌: 내 영혼의 자화상

헬렌: 내 영혼의 자화상 Helene (안티 조키넨, 2020) 핀란드의 뭉크로 불리고 있는 화가 헬렌 쉐르벡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일반적인 전기 영화와는 다르게 일대기를 다루지 않고 장년기의 일부를 다루고 있는 점이 독특하다. 뛰어난 예술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미술계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던 헬렌(로라 비를)은 50대가 되어서야 비로소 미술계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 갑자기 들이닥친 사랑과 상실의 감정을 겪은 뒤 헬렌은 한 층 더 풍부하고 깊어진 작품 세계를 보여주며 성장한다. 국내에는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작가라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영화를 감상한 뒤에는 가부장적인 시대상과 장애라는 핸디캡을 딛고 핀란드 아트 소사이어티에서 커미션을 받는 ..

PREVIEW 프리뷰 2021. 3. 2. 15:07

<빛과 철> 리뷰 : 슬픔을 찾아서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슬픔을 찾아서 영화의 후반부. 영남(염혜란)은 사라진 은영(박지후)을 찾아 헤매다 2년 동안 의식불명이었던 남편이 의식을 되찾았다는 연락을 받는다. 은영을 잊어버린 채 영남과 희주(김시은)는 차를 타고 남편이 있는 병원으로 향한다. 차는 병원을 향하는 유일한 길인 사고지점을 경유하다가 급정거한다. 길에 고라니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순간 아마 영화를 보는 관객은 물론이고..

REVIEW 리뷰 2021. 2. 26. 02:33

[2/25 개봉] 라이브 하드

라이브 하드 (황욱, 2018) 섭과 철은 공연을 하고 싶다. 공연을 하려면 라이브 클럽 오디션을 봐야 한다. 그런데 밴드의 리더인 임재는 도통 오디션장에 나타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둘은 연락조차 잘 안 되는 임재를 기다리며 오디션장을 기웃거린다. 추운 날 대낮의 홍대 클럽가는 썰렁하지만, 오디션장의 열기는 남다르다. 공연이 하고 싶은데, 오디션을 보는 것도 쉽지가 않다. 의 홍대는 늦은 밤 화려하고 소란한 클럽가가 아니다. 뮤지션들이 무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고, 클럽은 새로운 뮤지션을 발굴해내야 하는 구인구직의 장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한낮의 클럽에서는 한번 쩌는 무대를 펼치고 싶은 뮤지션들의 욕망이 보란 듯이 드러난다. 공연을 위한 공연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듯 펼쳐지면, 영화를 ..

PREVIEW 프리뷰 2021. 2. 25. 22:58

먹고 마시며, 5편의 영화들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로비에는 약 3,000편의 DVD와 블루레이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고전 영화부터 국내외 신작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영 웹진에서는 매달 강릉 영화 큐레이터 모임 "영화다반사"와 번갈아 가며 재미있는 영화를 소개합니다. 아래에 소개된 영화는 신영에서 대여 가능합니다. 대여 안내 링크 클릭 "영화다반사"는 영화 커뮤니티 단체입니다. 영화를 보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해 함께 모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영화 해설 프로그램인 '주말엔 영화'를 월 2회 진행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유행처럼 붐이 일어나 지금은 너무 많아서 조금은 질리기도 한 음식에 관한 이야기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은 우리 인생에 큰 영향을 줍니다. 먹고 마시며..

LIBRARY DVD 소개 2021. 2. 24. 15:07

[2/18 개봉] 빛과 철

빛과 철 (배종대, 2020) 아무 증거도 증인도 없는 교통사고가 있었다. 희주(김시은)의 남편은 세상을 떠났고, 남편은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되었다. 사고로 인해 한 사람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됐다. 2년의 세월이 흘러 고향에 돌아온 희주는 어쩌면 남편이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일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듣는다. 희주는 남편의 죽음과 관련된 이 사고를 재수사하고 싶어 한다. 사건 기록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있고 밝혀내야 할 것이 있다. 희주는 혼수상태인 남편을 보살피는 영남(염혜란)과 그의 딸 은영(박지후)을 만난다. 세상의 어떤 일들은 단지 잘잘못을 가리는 것으로는 정리가 되지 못한다. 희주와 영남이 마주한 현실이 그러하다. 상투적으로 들릴 수 있으나 죽은 사람 혹은 혼수상태의 사람은 말이 없이 없다. 명확한 ..

PREVIEW 프리뷰 2021. 2. 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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