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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밤에> 리뷰 : 외로움을 지우고 그리움을 만나는, 겨울밤

    2020.12.18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내언니전지현과 나> 리뷰 : 일랜시아. 머나먼 저편 희망의 미래를 찾아 떠나는 여정

    2020.12.18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안티고네> 리뷰 : 심장의 법을 따르는 소녀

    2020.12.10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마리 퀴리> 리뷰 : 압축될 수 없는 발견, 삶

    2020.12.09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증발> 리뷰 : 남겨진 가족들

    2020.11.19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걸후드> 리뷰 : 지금 이 순간 네가 원하는 것을 해

    2020.11.19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페뷸러스> 리뷰 : 함께해서 멋진 순간

    2020.11.1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젊은이의 양지> 리뷰 : 인간을 잃어버린 인간의 세상

    2020.11.05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겨울밤에> 리뷰 : 외로움을 지우고 그리움을 만나는, 겨울밤

외로움을 지우고 그리움을 만나는, 겨울밤 영화 는 은주와 흥주(양흥주)를 중심으로 청평사와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겨울밤의 이야기를 세 가지 에피소드로 엮어낸다. 영화는 에피소드가 시작되기 전에 가로 폭이 넓은 민화로 화면을 채워 이후 극의 중심에 서는 인물들이 바뀜을 알려준다. 그런데 화면에 등장하는 벽화는 마치 연작 그림처럼 유사한 화풍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면 효과는 각 에피소드가 저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의미에서 개별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등장인물들에게 벌어지는 사건들에 어떠한 연관성이 있음을 암시한다. 청평사로 돌아온 은주(서영화)와 흥주는 배편이 끊겨 민박집에 하룻밤 묵는다. 두 사람은 민박집에서 운영하는 식당에 마주 앉아 저녁을 먹는다. 흥주는 은주에게 이곳이 기억이 안 나느..

REVIEW 리뷰 2020. 12. 18. 16:00

<내언니전지현과 나> 리뷰 : 일랜시아. 머나먼 저편 희망의 미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일랜시아. 머나먼 저편 희망의 미래를 찾아 떠나는 여정 영화 초반 속히 망한 게임이라고 불리는 일랜시아에 대한 자료들이 등장한다. 유튜버의 말, 인터넷 기사들은 그 ‘망한’ ‘재미없는’ ‘쓰레기 같은’이라는 수식어를 붙여가며 일랜시아를 비관한다. 하지만 요즘 웬만한 동영상 하나보다 용량 작은 이 오래된 게임에는 아직 남아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님은돌쇠만쌀줘’ 길드(게임에서 형성되는 유저들의 모임)의 마스터이자 이 영화의 감독인 내언니전지현(박윤진)은 왜 아직도 남아서 게임을 하는지 유저들을 만나며 그 답을 찾는다. 이 영화는 단순히 게임 속 유저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 것에 멈추지 않는다. 유저들이 말하는 이야기를 속에는 놀랍도록 게임과 닮은 현실이 있다. 영화는 ‘내언니전지현’으로 존재하는 ..

REVIEW 리뷰 2020. 12. 18. 15:55

<안티고네> 리뷰 : 심장의 법을 따르는 소녀

심장의 법을 따르는 소녀 동명의 그리스 신화 이야기는 이렇다. 테베의 왕자인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는 왕좌를 두고 다투게 된다. 폴리네이케스는 에테오클레스로 인해 쫓겨나게 되자 아르고스 군대를 이끌고 테베를 공격한다. 이 과정에서 에테오클레스와 폴리네이케스 모두 죽게 되고 형제의 숙부인 크레온이 섭정이 된다. 크레온은 에테오클레스에게는 장례를 치러주지만, 폴리네이케스는 반역자로 들판에 버려지게 한다. 여동생 안티고네는 폴리네이케스의 시체를 매장한 죄로 사형을 선고받는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은 이렇다. 2008년 몬트리올에서 경찰이 쏜 총에 한 난민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사건 현장에 있던 희생자의 형제는 추방될 위기에 처하게 되고, 형제의 여동생은 오빠를 구하기 위해 인터뷰에 나선다...

REVIEW 리뷰 2020. 12. 10. 12:55

<마리 퀴리> 리뷰 : 압축될 수 없는 발견, 삶

압축될 수 없는 발견, 삶 마리 퀴리는 훗날 사람들이 평가하는 것만큼 살아생전 최고의 대우를 받으면서 살지는 못했던 것 같다. 1867년 제정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던 시절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난 마리 퀴리는 폴란드인으로서 엄청난 차별을 받으며 성장해야 했다. 고향에서는 여자가 대학에 갈 수 없었기 때문에 가난한 형편에도 프랑스 유학을 택했는데, 프랑스에서 가서는 다시 이민자라고 차별받았다. 뛰어난 업적에도 여자였기 때문에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에조차도 가입할 수가 없었다. 그의 발견은 인류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지만, 실제 삶은 끝없는 차별과의 싸움이었다. 그렇기에 마리 퀴리의 삶은 원소의 발견 하나로 압축될 수 없다. 마리 퀴리(로자먼드 파이크)는 여성이었기에 과학 아카데미에 가입할 수 없었지만,..

REVIEW 리뷰 2020. 12. 9. 21:45

<증발> 리뷰 : 남겨진 가족들

남겨진 가족들 의 첫 장면은 비 내리는 도로를 운전하는 중년 남성의 옆얼굴을 비추며 시작된다. 남성의 얼굴은 어딘지 모르게 지쳐 보인다. 그는 준원의 아버지 최용진이다. 용진이 도착한 곳은 여주 휴게소이다. 휴게소에 비치된 자판기에 용진은 스티커를 붙인다. 용진이 붙인 스티커에는 ‘준원이를 찾아주세요’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그렇게 은 최준원의 실종 사건 이후 남겨진 가족들의 2014년부터 현재까지 7년간의 기록을 담는다. 준원이 사라진 2000년 4월 4일부터 어느덧 십여 년이 흘렀으나 준원의 가족은 여전히 준원을 찾고 있다. 카메라는 최준원의 아버지 최용진과 최준원의 언니 최준선의 일상을 주로 기록한다. 카메라 속에 담긴 용진은 주로 부지런히 움직인다. 용진은 준원과 관련한 제보가 들어오면 그곳이 어디..

REVIEW 리뷰 2020. 11. 19. 19:43

<걸후드> 리뷰 : 지금 이 순간 네가 원하는 것을 해

지금 이 순간 네가 원하는 것을 해 영화는 시작부터 강렬한 음악과 격렬하게 미식축구를 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느린 화면으로 보여준다. 그러한 효과는 움직임을 극대화해 보여주며 감정을 고조시킨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이들이 모두 여자선수들이라는 발견을 하게 된다. 익스트림 스포츠는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이 깨어진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던 여자미식축구의 모습은 그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로 함께 보는 이를 흥분시키고 몰입하게 한다. 사위가 어두운 경기장, 온전히 자신들만의 세상을 점령하고 함성을 지르는 모습을 보면 덩달아 소리 지르고 몸을 움직이고 싶어진다. 인트로 장면이 전환되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 없을 만큼 소란스러운 여학생들의 귀가 장면으로 이어진다. 뭉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여..

REVIEW 리뷰 2020. 11. 19. 19:39

<페뷸러스> 리뷰 : 함께해서 멋진 순간

함께해서 멋진 순간 유리벽으로 둘러싸인 사무실, 직원들이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뻐하는 사이에 혼자 그 자리를 빠져나오는 사람이 있다. 로리(노에미 오파렐)는 샴페인 뚜껑에 눈을 맞아버렸고, 다음날 인턴 생활을 마치고 백수가 된다. 절친이자 룸메이트인 엘리(모우니아 자흐잠)와 함께 백수 기념으로 신나게 놀다가 유명 인플루언서인 클라라(줄리엣 고셀린)를 만나게 되고, 그들의 인생은 예상치 못한 곳으로 흘러간다. 는 글을 쓰고 싶지만 쓸 자리가 없는 로리와 첼로 연주자의 자리를 구하고 있는 페미니스트 엘리, 우연히 그들의 생활에 큰 영향력을 끼쳐버린 인플루언서 클라라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보여준다. 지금 20-30대 여성들은 도저히 거부할 수 없을 것 같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과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페미니즘..

REVIEW 리뷰 2020. 11. 14. 14:34

<젊은이의 양지> 리뷰 : 인간을 잃어버린 인간의 세상

인간을 잃어버린 인간의 세상 20살 생일을 앞둔 준(윤찬영)은 채권추심 콜센터에서 현장 실습 중이다. 준은 회사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한다. 과도한 업무량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전공인 사진과는 맞지 않는다. 옥상에 서서 바깥을 바라보는 준의 앳된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하다. 그런 준에게 콜센터의 센터장 세연(김호정)은 지금은 잠시 세상을 배우는 ‘인생 실습’을 한다 생각하라 말한다. 영화는 세연의 이 말을 기점으로 관객에게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극이 흘러가는 내내 인간이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거쳐야 할 연습은 과연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세연의 딸 미래(정하담)는 계약직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회사 안에서 미래의 이름이 불리는 일은 없다. 미래를 부를 때 팀장은 그녀의 이름을 부르..

REVIEW 리뷰 2020. 11.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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