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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리뷰 : 가장 찬란한 여름의 한 가운데

    2024.10.23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한국이 싫어서>│장건재 감독 초청

    2024.10.05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국외자들> 리뷰 : 과거로부터 불어오는 새 물결

    2024.09.28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줄리엣, 네이키드> 리뷰 : 또다시 사랑이길 바라는 마음

    2024.09.28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룩백> 리뷰 : 함께 그리자.

    2024.09.28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다우렌의 결혼식>│임찬익 감독, 이주승 배우 초청

    2024.09.27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장손> 리뷰 : 대를 잇는다는 허울

    2024.09.2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딸에 대하여> 리뷰 : 약간의 각도만 비틀면 보이게 되는

    2024.09.17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리뷰 : 가장 찬란한 여름의 한 가운데

가장 찬란한 여름의 한 가운데  낭만과 폭력이 공존하는 세기말 한국, 주영(박수연)은 본인에게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무리하게 증량하라는 코치의 요구에도 따르고, 연습도 열심히 했다. 하지만 코치는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하는 인물이었고, 승리를 빼앗긴 주영은 억울하고 분한 상처를 안고 태권도를 그만둔다. 그즈음 예지(이유미)를 만난 건 운명이었을까? 소꿉친구 민우의 고백 쪽지를 대신 전해준 상대 예지에게 우연히 도움을 받은 뒤로 그들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서로만의 비밀을 간직한다. 그리고 주영 엄마의 청소년 사회화 프로그램으로 예지는 주영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된다.  아직 채 다 크지 않은 아이들의 청춘 이야기를 기둥으로 삼은 이 영화는 퀴어 로맨스와 당시 운동계에 만연했던..

REVIEW 리뷰 2024. 10. 23. 11:31

<한국이 싫어서>│장건재 감독 초청

한국이 싫어서> 씨네토크2024.9.20 초청 : 장건재 감독진행 : 김형석 춘천영화제 프로그래머 -김형석 : 안녕하세요. 저는 춘천영화제 프로그래머 김형석이라고 하고요. 한국이 싫어서> 장건재 감독님 모시고 영화 이야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장건재 : 장건재라고 하고요. 한국이 싫어서> 만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형석 : 영화 재밌게 보셨나요? 수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하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관객들에게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들이 얼마나 있을까? 이런 생각을 가끔씩 해보거든요. 최근 작품 중에는 한국이 싫어서>가 지금 한국의 현실에 대해서 되새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도 장편을 여러 개 만드셨는데 대부분 직접 쓴 시나리오를 가지고 영..

CINE TALK 씨네 토크 2024. 10. 5. 16:43

<국외자들> 리뷰 : 과거로부터 불어오는 새 물결

과거로부터 불어오는 새 물결  보법이 다르다. 움직임이 남다를 정도로 뛰어나다는 극찬의 의미를 지닌 이 신조어가 장 뤽 고다르 감독을 가리키는 가장 신선한 단어가 아닐까. 영화의 주제와 제작 방식에 혁신을 추구하는 새로운 물결 '누벨바그'를 상징하는 감독이자 특유의 즉흥적인 촬영 방식과 비선형적 이야기 전개로 많은 후배 감독에게 영향을 미친, 자신만의 혁신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한 인물이니 말이다. 바로 올해 그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작품 국외자들>이 개봉 60주년을 맞아 재개봉되었다. 무려 60년 전의 영화가 지금의 관객들에게는 어떤 세계를 선보이는 것일까.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아르튀르(클로드 브라소)와 그의 친구 프란츠(사미 프레이)가 영어 수업에서 오딜(안나 카리나)이란 인물을 꼬드겨 오딜의..

REVIEW 리뷰 2024. 9. 28. 11:43

<줄리엣, 네이키드> 리뷰 : 또다시 사랑이길 바라는 마음

또다시 사랑이길 바라는 마음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 이 지구상에 존재한 순간부터 자신이 지나온 시간이 켜켜이 쌓여감을 체감한다. 누적된 시간의 흔적은 여러 가지 의미로 인간의 습성을 단단함으로 연마시킨다. 연약하고 말랑하여 작은 충격에도 흔들리기 쉬운 시절을 지나 외부의 충격에도 그 모양이 쉽게 바뀌거나 부서지지 않으리라는 견고한 태도가 삶의 중심에 자리 잡는 것이다. 한데 자신이 지나온 과거들이 만들었을 시간의 누층이 자신이 원하는 모양과 질감으로 형성되기만 하면 좋으련만 시간을 보내온 당사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쌓여갈 때가 왕왕 발생한다. 번복할 수도 없고 수정할 수도 없는 무심한 시간의 지나침은 고스란히 회한과 미련으로 남아 시간의 누층에 촘촘하게도 스며 들어간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그런 것일까..

REVIEW 리뷰 2024. 9. 28. 11:43

<룩백> 리뷰 : 함께 그리자.

함께 그리자.  러닝타임 57분, 이야기가 다 담길 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 시간이었지만 룩백>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간이다. 57분은 주인공 후지노(카와이 유미)와 쿄모토(요시다 미즈키)의 성장 과정을 담았고, 둘의 고민과 시행착오가 나란히 펼쳐지고 그 모든 걸 돌아보는 회상까지 보여주는데도 충분했다.  초등학교 4학년 후지노는 만화에 재능이 있다. 칭찬도 많이 듣고, 그 역시 자신의 재능에 자부심을 가지며 어깨가 한껏 올라가 있다. 하지만 쿄모토의 등장으로 그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구도와 그림체, 디테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이라기엔 믿기지 않을 엄청난 그림 실력을 갖춘 쿄모토에 승부욕이 불타오른 후지노는 그 길로 노트와 작법서를 사 그림만 그렸다. 친구도, 운동도, 가족과의 시간도 모두 포기한..

REVIEW 리뷰 2024. 9. 28. 11:40

<다우렌의 결혼식>│임찬익 감독, 이주승 배우 초청

다우렌의 결혼식> 씨네토크2024.6.23 초청 : 임찬익 감독, 이주승 배우진행 : 정지혜 영화평론가 -정지혜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영화 평론하는 정지혜입니다. 신영극장은 저도 굉장히 애정하는 공간이고요. 오늘 굉장히 많은 관객분들이 오신 것 같아서 정말 기쁩니다. 편안하게 소감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도 많이 해주시고요. 두 분 먼저 인사 말씀 부탁드릴게요. 임찬익 : 안녕하세요. 정말 많이 와주셨네요. 저도 유서 깊은 신영극장에 오게 돼서 너무 반갑고요.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영화에 대해서 질문해 주시면, 어떤 질문이라도 정말 성심성의껏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주승 : 안녕하세요. 다우렌의 결혼>에서 승주 역할을 맡은 이주승입니다. 반갑습니다. 다우렌의..

CINE TALK 씨네 토크 2024. 9. 27. 11:05

<장손> 리뷰 : 대를 잇는다는 허울

대를 잇는다는 허울  영화 손>은 종갓집의 3대로 이뤄진 가족 구성원들이 저마다의 성별과 지위에 따라 감내하는 책임과 차별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상을 모시고 웃어른을 섬기는 유교적 전통을 이어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가부장제의 빈약한 고집을 보여주는 카메라의 시선은 세 번의 계절을 지나며 씁쓸함을 켜켜이 쌓아간다.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무더운 여름, 한적한 대구 변두리 어느 마을의 한 두부 공장은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인다. 가만히 있어도 온몸이 땀으로 흥건해질 것 같은 습기와 열기 속에서 공장의 직원들은 쉴 새 없이 두부를 만들고 포장한다. 분주한 분위기는 자연스레 공장 옆에 자리한 고택으로 이어진다. 제사 준비에 한창인 거실에서 집안의 여인들이 둘러앉아 전을 부치고 있다. ..

REVIEW 리뷰 2024. 9. 24. 19:20

<딸에 대하여> 리뷰 : 약간의 각도만 비틀면 보이게 되는

약간의 각도만 비틀면 보이게 되는  영화 딸에 대하여>에는 자신의 시야를 바꿀 수 있는 인간의 힘과 기꺼이 시야를 바꾸어 보려는 인간의 의지를 한 번 더 믿어보려는 기대감이 은근하게 감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필자는 사각지대(死角地帶)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하여 보았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사각지대란, 시야각에서 벗어난 곳으로 어느 위치에 섬으로써 보이지 않게 되는 부분을 말한다. 사람의 시야각은 대략 140° 정도인데 우리의 눈앞에 보이는 전경 중 140°에 포함되는 곳 이외에 나머지 측면과 후방은 시야에 들지 않는다. 시각에 의존하여 세상을 인식하다 보면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시야각 너머의 존재하는 것들을 무신경한 태도로 대하곤 한다. 눈의 감각으로 인지하지 못한다고 해서 우리의 세상에 존재하지 ..

REVIEW 리뷰 2024. 9. 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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