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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오페라 발레단> 리뷰 : 분명하고 요란하고 빛나는 전진

    2020.06.17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미스비헤이비어> 리뷰 : 절대 실패하지 않을 혁명

    2020.06.11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안녕, 미누> 리뷰 :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노래

    2020.06.0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국도극장> 리뷰 : 보도블록 틈에서 어렵사리 핀 이름 모를 꽃을 바라본다

    2020.06.0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초미의 관심사> 리뷰 : 붉은 눈물과 푸른 불꽃

    2020.06.0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나는보리> 리뷰 :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

    2020.05.31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고양이 집사> 리뷰 : 공존(共存)을 대하는 인간적(人間的) 태도

    2020.05.21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파도를 걷는 소년> 리뷰 : 하고 싶은 걸 해. 지금보다 나빠지지 않아.

    2020.05.18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파리 오페라 발레단> 리뷰 : 분명하고 요란하고 빛나는 전진

분명하고 요란하고 빛나는 전진 뉴욕시티발레단 수석무용수인 뱅자맹 밀피에는 파리 오페라 발레단 예술감독으로 부임한다. 그의 창작극 초연 날. 어두워진 오페라 극장 안, 소음이 사그라지면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몸짓을 시작으로 영화관 안의 관객들은 스크린 속 오페라 극장의 관객과 함께 뱅자맹이 보여주는 세상으로 이끌려 들어간다. 마치 그 순간은 누군가 “쉿! 이제 시작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두근거림을 느끼게 한다. 경쟁이 심하고 전통과 규율을 중시하는 폐쇄적인 전통 발레의 세계에서 사랑을 이야기하는 뱅자맹의 등장은 새로운 도전이자 다음 세대로의 도약이다. 그렇다고 뱅자맹만을 발레에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영웅으로만 그리지 않는다. 영화는 뱅자맹이 구상한 창작극이 여러 사람과 협업하는 가운데 어떻게 ..

REVIEW 리뷰 2020. 6. 17. 23:36

<미스비헤이비어> 리뷰 : 절대 실패하지 않을 혁명

절대 실패하지 않을 혁명 혁명의 사전적인 뜻-이전의 관습이나 제도, 방식 따위를 단번에 깨뜨리고 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급격하게 세우는 일(출처: 표준국어대사전)-에 비추어 보면 이 영화는 혁명에 관한 영화다. 는 관객을 1970년 런던으로 데려가 한 무리의 여성들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던 미인대회의 근간을 허물고, 새로운 가치관을 공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 초반, 대학 면접관은 샐리 알렉산더(키이라 나이틀리)에게 왜 영국엔 혁명이 없었는지를 묻는다. 샐리는 면접관의 질문을 정정하면서 왜 우리의 혁명은 매번 실패로 끝났는지를 물어야 한다고 대답한다. 영화는 완전히 성공하지 못했지만 동시에 아직도 실패하지 않은, 진행 중인 혁명을 그린다. 영화에는 당대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쇼인 미스 월드를 둘러..

REVIEW 리뷰 2020. 6. 11. 03:30

<안녕, 미누> 리뷰 :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노래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노래 누군가의 삶은 때로는 깊은 잔향을 남기며 타인에게 스며든다. 는 다문화를 향한 사회의 외면 앞에서 공존을 노래한 미누의 삶을 얘기한다. 나는 좀 다르지만 같이 살아가니 재미있지 않냐고 함께 노래하자며 말이다. 현재도 다문화 사회는 활발히 논의되는 주제다. 사회의 제도와 태도가 사람을 포함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분노와 차별이 당연시되는 사회는 무섭다. 산업화의 정도가 나라의 발전을 판단할 수 있는 전부는 아니다.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은 한국의 산업화를 이끈 보이지 않는 손이다. 1990년대 초반부터 정부의 묵인하에 그들은 어렵고 위험한 직종에 종사한다. 어느 날 이유 모를 강제추방이 시작된다. 사회의 제도는 순식간에 개인의 삶을 흔든다. 2003년 고용허가제는 이주노동..

REVIEW 리뷰 2020. 6. 4. 13:38

<국도극장> 리뷰 : 보도블록 틈에서 어렵사리 핀 이름 모를 꽃을 바라본다

보도블록 틈에서 어렵사리 핀 이름 모를 꽃을 바라본다 코로나 19로 지난 일상들을 되돌아보며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갖는 요즘이다.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하겠지만 모두들 각자의 오늘을 감내하며 살아가는 중이다. 시선이 멈출 틈 없이 바빴더라면 알아보지 못했을 흔하고 사소한 존재들을 시간을 들여 충분히 바라본다. 영화 속 주인공인 기태를 따라가다 보면 그런 작고 소중한 것을 만나고 가까워지고 닮아가는 순간들을 만나게 된다. 기태(이동휘)는 오랫동안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배고픈 서울살이를 청산하고 고향 벌교로 돌아온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돌아온 그를 기다려주는 건 늙고 아픈 어머니(신신애)뿐인데, 기태는 그런 자신을 걱정해주는 어머니도 달갑지 않다. 다시 서울로 선뜻 올라가기도 고향에서 주저앉기도 막막한..

REVIEW 리뷰 2020. 6. 4. 13:33

<초미의 관심사> 리뷰 : 붉은 눈물과 푸른 불꽃

붉은 눈물과 푸른 불꽃 영화는 유리(최지수)를 찾아 이태원을 누비는 두 모녀의 하루를 담고 있다. 유리는 초미(조민수)의 월세를 훔치고 달아난 상태이다. 딸 유리가 가져간 돈을 되찾으려 초미는 또 다른 딸 순덕(김은영)을 오랜만에 찾아간다. 순덕은 초미의 방문이 영 달갑지 않다. 하지만 유리가 순덕의 비상금까지 가져갔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초미와 순덕에게는 유리를 찾아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생긴다. 초미와 순덕은 유리를 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함께 하루를 보내면서 영화는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영화는 초미와 순덕이 입고 있는 의상의 색감을 통해 그녀들의 성격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초미는 빨간 인조 가죽 자켓을 입고 있다. 순덕은 이와 대비하여 파란 세미 정장 차림이다. 극명하게 대비된 ..

REVIEW 리뷰 2020. 6. 4. 13:20

<나는보리> 리뷰 :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 11살 보리(김아송)는 소리를 잃고 싶다. 농인과 청인의 세계를 동시에 살아가는 것은 11살 아이에게는 힘겨운 일이었을 거다. 보리는 농인인 가족을 청인의 사회와 잇는 가교역할까지 해야 한다. 지금 한국 사회는 비장애인의 기준으로 제도화되어 있다. 아직 어린 보리가 성인이 되어서 살아갈 때의 유리함을 생각해보면 보리의 선택은 의외의 것이다. 사회는 비장애인의 기준으로 형성이 되어있지만, 보리는 농인인 가족의 세계를 선택했다. 보리는 사고로 소리를 잃은 척을 하고 농인으로 사는 삶을 체험한다. 보리는 소리를 잃은 척하면서 내적으로 가족과의 깊은 유대감을 얻는다. 동시에 농인을 대하는 세상의 불합리함을 체감한다.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다. 축구 말고는 학교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

REVIEW 리뷰 2020. 5. 31. 18:08

<고양이 집사> 리뷰 : 공존(共存)을 대하는 인간적(人間的) 태도

공존(共存)을 대하는 인간적(人間的) 태도 영화는 당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해 온 가치에 대해 곱씹게 한다. 감독은 춘천 효자동을 시작으로 노량진, 성남시, 부산 청사포, 파주 헤이리 등을 넘나들며 각 지역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들과 그들의 집사들이 함께 살아가는 일상을 그려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영화에 담겨있는 고양이들은 사는 지역은 물론 모양과 성향도 다르다. 영화는 각양각색인 이들에게 있는 두 가지 공통점을 보여준다. 하나는 자기들이 나고 자란 땅에서 터를 잡고 산다는 것이다. 영역 동물인 고양이는 자신들이 살아온 곳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원래의 주인이 이사를 핑계로 고양이를 버리고 가더라고 고양이는 그 마을 안에서 살아간다. 심지어 인간들에 의해 고양이들이 살던 지역이 재개발을 이유로 파괴되어 ..

REVIEW 리뷰 2020. 5. 21. 16:53

<파도를 걷는 소년> 리뷰 : 하고 싶은 걸 해. 지금보다 나빠지지 않아.

하고 싶은 걸 해. 지금보다 나빠지지 않아. 바라만 보는 것은 얼마나 답답한 일인가. ‘나라면 잘할 수 있을 텐데. 나라면 이렇게 움직일 텐데.’ 화면에 어딘가를 응시하는 주인공 김수(곽민규)의 얼굴만을 가득 담으며 그런 갈증과 그 속에서 오는 무기력을 보여준다. 바다로 둘러싸인 섬 제주에서 이주노동자 2세로 불법적인 일을 하며 살아가는 김수. 이주노동자 2세로서 그가 듣는 차별의 말들은 외모 비하부터 시작해 가는 곳마다 불쑥 튀어나온다. 일은 해도 되지만 눈에 띄지는 않게 하라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처럼 노골적이지는 않지만 비슷해 보인다. 엄마를 따라 중국 하이난섬으로 가고 싶지만 돈이 없고, 돈을 벌려면 일을 해야 하는데 좁은 지역 사회에서 젊은 세대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영화 속 ..

REVIEW 리뷰 2020. 5. 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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