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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에스트로> 리뷰 : 앞만 보고 달리지 않아도 괜찮은

    2023.08.2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비닐하우스> 리뷰 : 삶이라는 공포, 스릴러

    2023.08.19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에고이스트> 리뷰 : 비록 사랑을 알지 못한다 해도

    2023.08.1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 리뷰 : 평범한 사랑이라는 것은

    2023.08.1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보통의 카스미> 리뷰 : 있는 힘껏 신나게 도망치기

    2023.08.1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러브 라이프> 리뷰 : 사랑, 그 알 수 없는 것

    2023.07.31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작은 정원> 리뷰 : 내 청춘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2023.07.25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엔니오 : 더 마에스트로> 리뷰 : 반짝이는 별과 같은 음악을 선물한 거장

    2023.07.19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마에스트로> 리뷰 : 앞만 보고 달리지 않아도 괜찮은

앞만 보고 달리지 않아도 괜찮은 정말이지 마지막 장면 하나를 위해 달려온 영화라는 생각을 떨쳐낼 수가 없다. 대다수 영화가 그러하겠지만, 영화 는 뒤마르 부자(父子)의 공동 지휘 장면을 관객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앞선 서사를 구성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제인 Maestro(s)와 영화 포스터(뒤마르 부자가 지휘대 앞에 나란히 서 있는 모습)에서 영화가 두 사람 사이의 어떠한 화합을 그려내고 있음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두 사람의 협연이 도드라질 수 있도록 영화 는 초반부터 뒤마르 부자의 갈등을 전면에 부각한다. 영화의 첫 장면은 프랑스의 권위 있는 음악상 ‘빅투아르 드 라 뮤지크’를 수상하는 드니 뒤마르(이반 아탈)를 조명한다. 트로피를 받아 들고 단상 위에 선 드니는 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연인인 ..

REVIEW 리뷰 2023. 8. 22. 18:49

<비닐하우스> 리뷰 : 삶이라는 공포, 스릴러

삶이라는 공포, 스릴러 삶이 감옥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독은 조금도 고개 돌릴 생각이 없다는 듯 독하게 그려낸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영화를 떠올릴 때마다 불편한 감정이 일어나는데 그 감정의 실체를 한 마디로 정의하기가 매우 어렵다. 한참이나 그 알 수 없는 감정에 짓눌리다 번뜩 떠오른 생각의 실마리는, 선의를 가졌지만 힘이 없는 자들이 마치 그 ‘힘없음’에 대한 형벌처럼 스스로 삶의 끈을 자르거나 범죄자가 되는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일종의 가책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보통을 넘어서는 수준의 선한 성정을 가지고 있지만 세상이 그 선한 마음만으로는 살아지지 않아서 그들은 인간 사회에서는 법적, 도덕적으로 금지된 행동을 하기에 이른다. 그들의 서글픈 운명을 통해 영화는 관객들에게 이게 과연 ..

REVIEW 리뷰 2023. 8. 19. 12:19

<에고이스트> 리뷰 : 비록 사랑을 알지 못한다 해도

비록 사랑을 알지 못한다 해도 Egoist(에고이스트), 남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을 꾀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단어로, 이기주의자(利己主義者) 또는 애기자(愛己者)로 번역된다. 제목에서 뿜어 나오는 질감과 영화의 예고편에서 풍겨오는 분위기로부터 진하고 자극적인 정사신들이 난무하는 작품이겠거니 생각하였다. 말초 신경부터 신체의 오감을 자극하여 오로지 성적 유희를 간접적으로나마 만족케 하는 여타의 영화들이 보여주는 장면들처럼 말이다. 극의 초반부에 진입하였을 때, 필자의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코스케(스즈키 료헤이)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류타(미야자와 하오)와 서로 호감을 느끼고 얼마 되지 않아 두 남자는 바로 육체적인 사랑을 나눈다. 두 사람이 나누는 정사는 과감하고 적나라하여 그냥 보고만..

REVIEW 리뷰 2023. 8. 12. 12:08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 리뷰 : 평범한 사랑이라는 것은

평범한 사랑이라는 것은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다. 남녀가 서로를 바라보는 포스터와 제목 역시 영화의 분위기를 담아내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내용은 사뭇 다르다. 영화는 넓으면서도 좁고, 다양하면서도 단순한 사랑을 말한다. 고등학생 안도(가미오 후주)는 남자를 좋아한다. 그 또한 남자임에도 안도는 자신과 같은 성별에 호감을 느끼는 동성애자다. 마코토라는 유부남 애인도 있다. 그는 학교에서는 자신의 비밀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마찰력 0의 상태로 다니길 원한다. 동성 소꿉친구인 료헤이와도 일정 거리를 두지만 동시에 남학생들의 무리에서 섞이는 척 애를 쓴다. 그들과 달리 보이지 않길 바라면서 동시에 그들과 다르다는 사실이 안도에게는 큰 스트레스였다. 그런 안도의 일상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 것은 서점에서..

REVIEW 리뷰 2023. 8. 12. 11:57

<보통의 카스미> 리뷰 : 있는 힘껏 신나게 도망치기

있는 힘껏 신나게 도망치기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산다는 건 생각보다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시대의 변화와 발전에 따라 세상을 이루고 있는 인류는 저마다의 가치관과 개성에서 따라 자신만의 인생을 그려나가고 있다. 이에 반하여 세상의 한구석(이라고 하기에는 꽤나 비중 있는 중심부)에는 여전히 관습적인 격식과 제도가 깊이 스며들어있다. 그런 연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르지만, 다르지 않게 살아가도록 구성된 모순적인 세상의 이치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세상은 이러한 아이러니를 ‘평범’ 혹은 ‘보통’이라는 단어로 포장하곤 한다. 되도록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주변 사람들과 생의 주기(진학-취업-결혼-임신-육아의 과정으로 단순화할 수 있는 과정)를 맞추길 은근히 강요하는 것은 기본이고, 조금이라도 이 주기에..

REVIEW 리뷰 2023. 8. 12. 11:40

<러브 라이프> 리뷰 : 사랑, 그 알 수 없는 것

사랑, 그 알 수 없는 것 달콤했던 연애를 마치고 함께 살게 된 부부들이 무엇보다 큰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은 배우자가 정말 내가 알고 사랑하던 그 사람이 맞는가 하는 것이다. 그다음으로 결혼을 통해 맺어진 인연은 결코 둘만의 관계가 아닌, 생각 보다 훨씬 복잡한 역학관계를 만들어낸다는 점에 놀란다. 1+1=2라는 산술적 계산으로는 절대로 설명할 수 없는 훨씬 많은 미지수들이 얽히며 문제의 해답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고차원 방정식이 된다는 느낌을 받기 쉽다. 부부는 물론이고 가족들의 서로에 대한 감정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어쩔 때에는 상수라고 생각한 것 조차도 변수가 되어 도무지 풀어낼 수 없는 난제를 만들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성인이 만나게 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이해..

REVIEW 리뷰 2023. 7. 31. 14:42

<작은 정원> 리뷰 : 내 청춘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내 청춘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은 들여다보는 맛이 있는 영화이다. 칠십을 훌쩍 넘긴 할머니들이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본다는 게 신선하기도 하고, 저도 모르게 응원하는 마음이 피어난다. 카메라를 통해 명주동 할머니들을 가만히 지켜보는 감독의 시선을 따라 그녀들의 도전을 관망하는 시간이 따뜻한 기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흘러가는 시간은 야속하게도 지나간 자리에 노화를 남기고 간다. 시간을 거스를 수 없는 지구별의 생명들은 어쩔 수 없이 나이듦의 전철을 밟고 나아간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지닌 힘은 기대와 달리 강하지 않아서 살아가는 동안 주름진 내 모습이 초라하고 병약해진 내 모습에 힘겹게 느껴질 때가 종종 아니, 빈번하게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새댁이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 세월을 보낸..

REVIEW 리뷰 2023. 7. 25. 18:15

<엔니오 : 더 마에스트로> 리뷰 : 반짝이는 별과 같은 음악을 선물한 거장

반짝이는 별과 같은 음악을 선물한 거장 단 10초만에 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 바로 그의 음악이 그렇다. 그의 어떤 영화음악을 떠올려도 그렇다. 의 ‘가브리엘의 오보에’가 그렇고, 속 ‘데보라의 테마’와 의 메인 테마 모두 도입부만 들어도 아름다운 그 선율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그에겐 이렇게 매혹적인 음악이 셀 수도 없이 많다. 그의 손끝에서 나온 숱한 음악들은 마치 영화의 장면들과 태생부터 한 몸이었던 것처럼 어우러지니 이 음악들 없이는 영화를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정도다. 이렇게 영화마다 딱 들어맞으면서 영화 전체를 좀 더 완벽하게 만드는 음악을 마치 고치에서 실을 뽑듯 끝도 없이 만들어낸 엔니오 모리꼬네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삶을 살았을까? 누구든 한 번쯤은 궁금할 ..

REVIEW 리뷰 2023. 7. 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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