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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도 귓가에 맴도는 노래가 있는 음악영화 6편

LIBRARY DVD 소개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2022. 3.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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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로비에는 약 3,000편의 DVD와 블루레이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고전 영화부터 국내외 신작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에 소개된 영화는 신영에서 대여 가능합니다. 대여 안내 링크 클릭


음악영화는 참 매력적입니다. 멋진 이야기와 함께 이야기에 감성을 더할 매력적인 노래까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인상적인 OST들은 영화 관람 후에도 계속해서 귀에 맴돌게 됩니다. 그래서 간혹 어떤 영화 음악들은 영화보다 더 오래 기억되기도 하지요. 영화에는 정말 다양한 소재가 있지만, 음악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는 한층 더 감동적인 것 같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진심을 다해 노래를 들려주는 영화 6편을 전해드립니다.

 

 

원스 Once

존 카니 | | 2006 | 아일랜드 | 86| 전체관람가

더블린의 한적한 밤거리. 한 남자가 버스킹을 하고 있다. 어디서 들어본 적 없는 노래를 하고 있는 그에게 근처에서 잡지를 팔던 여자가 찾아온다.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서로 음악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들은 최선을 다해 함께 곡을 만들고 가사를 붙여서 노래를 완성한다. 사랑와 우정과 음악 사이의 어딘가. 주연을 맡은 글랜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실제로 작업한 곡들로, ‘Falling Slowly’ ‘If You Want Me’ 등 귀에 익은 멜로디를 만날 수 있다.

 

 

서칭 포 슈가맨 Searching for Sugar Man

말릭 벤젤룰 | 다큐멘터리 | 2011 | 스웨덴영국 | 86| 전체관람가

1970년대 초, 미국에서는 단 6장의 앨범이 팔렸으나, 지구 반대편 남아공에서는 50만 장이 넘게 앨범이 팔린 가수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슈가맨시스토 로드리게스다. 남아공에서 그는 무대 위에서 끔찍한 사고로 사망했다고 소문이 나는데, 그의 노래를 사랑한 두 팬이 그의 흔적을 찾아 떠난다. 대표곡 ‘Sugar Man’이 포함된 로드리게스의 첫 앨범 [Cold Fact]의 멜랑꼴리하고 시적인 노래들과 함께하는 다큐멘터리.

 

 

락 앤 러브 You Instead

데이빗 맥킨지 | | 2011 | 영국 | 80| 15세이상관람가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락 페스티벌 티 인 더 파크에서 펼쳐지는 음악 영화다. 인기 락밴드 보컬 아담(루크 트레더웨이)과 펑크 밴드 리더 모렐로(나탈리아 테나)는 페스티벌 현장에서 우연히 만나 다투다가 안전요원으로부터 손 한쪽씩 수갑이 채워지게 된다. 공연은 해야 하는데, 수갑은 풀 수가 없다. 둘은 하루 종일 붙어 다니게 되고 서로의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된다. 실제 페스티벌 기간 현장에서 찍은 영화로 락 페스티벌의 설렘과 유쾌함이 담겨 있다.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존 카니 | | 2013 | 미국 | 104| 15세이상관람가

싱어송라이터인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는 연인이 떠난 뉴욕에서 혼자가 된다. 전직 프로듀서 댄(마크 러팔로)은 그레타가 술집에서 자작곡을 부르는 것을 우연히 듣고는 새로운 음반을 만들려고 한다. 가진 게 별로 없는 그레타와 댄은 일단 길에서 노래를 시작한다. 여러 절망스러운 상황에도 그들의 노래는 밝고 희망적이다. 영화를 본 적 없어도 들어봤을 노래, 그레타의 연인 역을 맡은 애덤 리바인의 ‘Lost Stars’가 여기서 탄생했다.

 

 

인사이드 르윈 Inside Llewyn Davis

조엘 코엔에단 코엔 | | 2013 | 미국프랑스 | 105| 15세이상관람가

1960년대 추운 겨울 뉴욕, 포크송을 부르는 무명의 뮤지션 르윈 데이비스(오스카 아이삭)는 얇은 코트, 기타 한 대로 홀로 클럽을 전전하며 노래를 부른다. 잘 곳도 마땅찮은 그는 고양이 한 마리까지 떠맡게 되는데 음악과 함께 사는 삶이 참 녹록지 않다. 음악을 너무 사랑해서 계속하고 싶은 마음과 현실의 벽은 차이가 크다. 영화의 모티브가 됐던 데이브 반 롱크의 노래는 물론 당시 유행했던 포크송을 아름다운 라이브 무대로 만날 수 있다.

 

 

프랭크 Frank

레니 에이브러햄슨 | | 2014 | 영국아일랜드 | 95| 15세이상관람가

회사를 다니며 작곡을 하던 존(도널 글리슨)은 엄청나게 큰 2:8 가르마 탈을 쓰고 노래를 하는 프랭크(마이클 패스벤더)의 인디밴드 소론프르프브스의 멤버가 된다. 하지만 프랭크를 비롯한 밴드의 멤버들은 밴드의 이름처럼 각자의 개성이 강하며, 음악마저 대중적이지 못하다. 하지만 존이 보기에 그들은 분명 천재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밴드는 유명세에 관심이 없고 오직 음악, 음악뿐이다. 천재와 범인凡人 사이, 쉽지 않은 밀당이 시작된다.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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