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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개봉]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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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2021. 2. 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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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Love Sarah (엘리자 슈뢰더, 2020)

 

영화는 사라의 죽음으로 시작한다. 꿈에 그리던 베이커리 오픈을 앞두고 있던 사라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남겨진 이들은 밀려오는 상실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딸 클라리사(섀넌 타벳)가 사라의 꿈을 대신 함께 이루어 보자고 제안을 하게 된다. 급기야 사라의 옛 연인 매튜(루퍼트 펜리 존스)까지 함께 합세하여 러브 사라라는 이름의 가게를 오픈하기에 이르지만, 세상일이 모두 그렇듯 가게의 영업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난관에 봉착한 이때 미미(셀리아 아임리)가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서 각국의 디저트를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낸다. 과연 이들은 성공할 수 있을까?

 

영화 제목은 러브 사라이지만, 영화는 사라가 세상을 떠나고 난 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엘리자 슈뢰더 감독은 극을 단순하게 디저트의 이야기에만 치중하지 않았다. 디저트와 더불어 남겨진 각 인물의 사랑 이야기와 꿈 이야기, 그리고 과거의 오해에서 비롯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러므로 달콤한 디저트 제작기를 기대하고 관람한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추운 겨울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면 영화 속 세 여성의 연대를 통한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펭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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