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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자들> 리뷰 : 과거로부터 불어오는 새 물결

    2024.09.28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줄리엣, 네이키드> 리뷰 : 또다시 사랑이길 바라는 마음

    2024.09.28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룩백> 리뷰 : 함께 그리자.

    2024.09.28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장손> 리뷰 : 대를 잇는다는 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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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에 대하여> 리뷰 : 약간의 각도만 비틀면 보이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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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여름날의 거짓말> 리뷰 : 온몸을 내던져 사랑한 끝에

    2024.09.11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문경> 리뷰 : 비움은 잃는 것이 아니므로

    2024.09.11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한 밤의 판타지아> 리뷰 : 잊고 있던 중요한 가치

    2024.09.11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국외자들> 리뷰 : 과거로부터 불어오는 새 물결

과거로부터 불어오는 새 물결  보법이 다르다. 움직임이 남다를 정도로 뛰어나다는 극찬의 의미를 지닌 이 신조어가 장 뤽 고다르 감독을 가리키는 가장 신선한 단어가 아닐까. 영화의 주제와 제작 방식에 혁신을 추구하는 새로운 물결 '누벨바그'를 상징하는 감독이자 특유의 즉흥적인 촬영 방식과 비선형적 이야기 전개로 많은 후배 감독에게 영향을 미친, 자신만의 혁신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한 인물이니 말이다. 바로 올해 그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작품 국외자들>이 개봉 60주년을 맞아 재개봉되었다. 무려 60년 전의 영화가 지금의 관객들에게는 어떤 세계를 선보이는 것일까.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아르튀르(클로드 브라소)와 그의 친구 프란츠(사미 프레이)가 영어 수업에서 오딜(안나 카리나)이란 인물을 꼬드겨 오딜의..

REVIEW 리뷰 2024. 9. 28. 11:43

<줄리엣, 네이키드> 리뷰 : 또다시 사랑이길 바라는 마음

또다시 사랑이길 바라는 마음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 이 지구상에 존재한 순간부터 자신이 지나온 시간이 켜켜이 쌓여감을 체감한다. 누적된 시간의 흔적은 여러 가지 의미로 인간의 습성을 단단함으로 연마시킨다. 연약하고 말랑하여 작은 충격에도 흔들리기 쉬운 시절을 지나 외부의 충격에도 그 모양이 쉽게 바뀌거나 부서지지 않으리라는 견고한 태도가 삶의 중심에 자리 잡는 것이다. 한데 자신이 지나온 과거들이 만들었을 시간의 누층이 자신이 원하는 모양과 질감으로 형성되기만 하면 좋으련만 시간을 보내온 당사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쌓여갈 때가 왕왕 발생한다. 번복할 수도 없고 수정할 수도 없는 무심한 시간의 지나침은 고스란히 회한과 미련으로 남아 시간의 누층에 촘촘하게도 스며 들어간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이 그런 것일까..

REVIEW 리뷰 2024. 9. 28. 11:43

<룩백> 리뷰 : 함께 그리자.

함께 그리자.  러닝타임 57분, 이야기가 다 담길 수 있는지 의문이 드는 시간이었지만 룩백>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간이다. 57분은 주인공 후지노(카와이 유미)와 쿄모토(요시다 미즈키)의 성장 과정을 담았고, 둘의 고민과 시행착오가 나란히 펼쳐지고 그 모든 걸 돌아보는 회상까지 보여주는데도 충분했다.  초등학교 4학년 후지노는 만화에 재능이 있다. 칭찬도 많이 듣고, 그 역시 자신의 재능에 자부심을 가지며 어깨가 한껏 올라가 있다. 하지만 쿄모토의 등장으로 그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구도와 그림체, 디테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이라기엔 믿기지 않을 엄청난 그림 실력을 갖춘 쿄모토에 승부욕이 불타오른 후지노는 그 길로 노트와 작법서를 사 그림만 그렸다. 친구도, 운동도, 가족과의 시간도 모두 포기한..

REVIEW 리뷰 2024. 9. 28. 11:40

<장손> 리뷰 : 대를 잇는다는 허울

대를 잇는다는 허울  영화 손>은 종갓집의 3대로 이뤄진 가족 구성원들이 저마다의 성별과 지위에 따라 감내하는 책임과 차별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상을 모시고 웃어른을 섬기는 유교적 전통을 이어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가부장제의 빈약한 고집을 보여주는 카메라의 시선은 세 번의 계절을 지나며 씁쓸함을 켜켜이 쌓아간다.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무더운 여름, 한적한 대구 변두리 어느 마을의 한 두부 공장은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인다. 가만히 있어도 온몸이 땀으로 흥건해질 것 같은 습기와 열기 속에서 공장의 직원들은 쉴 새 없이 두부를 만들고 포장한다. 분주한 분위기는 자연스레 공장 옆에 자리한 고택으로 이어진다. 제사 준비에 한창인 거실에서 집안의 여인들이 둘러앉아 전을 부치고 있다. ..

REVIEW 리뷰 2024. 9. 24. 19:20

<딸에 대하여> 리뷰 : 약간의 각도만 비틀면 보이게 되는

약간의 각도만 비틀면 보이게 되는  영화 딸에 대하여>에는 자신의 시야를 바꿀 수 있는 인간의 힘과 기꺼이 시야를 바꾸어 보려는 인간의 의지를 한 번 더 믿어보려는 기대감이 은근하게 감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필자는 사각지대(死角地帶)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하여 보았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사각지대란, 시야각에서 벗어난 곳으로 어느 위치에 섬으로써 보이지 않게 되는 부분을 말한다. 사람의 시야각은 대략 140° 정도인데 우리의 눈앞에 보이는 전경 중 140°에 포함되는 곳 이외에 나머지 측면과 후방은 시야에 들지 않는다. 시각에 의존하여 세상을 인식하다 보면 우리는 때때로 우리의 시야각 너머의 존재하는 것들을 무신경한 태도로 대하곤 한다. 눈의 감각으로 인지하지 못한다고 해서 우리의 세상에 존재하지 ..

REVIEW 리뷰 2024. 9. 17. 15:10

<그 여름날의 거짓말> 리뷰 : 온몸을 내던져 사랑한 끝에

온몸을 내던져 사랑한 끝에  습기를 머금은 여름날에 일어난 한 소녀의 치열한 연애담을 보며 (기대하지 못한) 경악과 충격에 휩싸이고 말았다. ‘불나방’ 같은 사랑이라는 표현을 이 영화를 두고 쓰게 될 줄은 정말이지 상상하지도 못했다. 청소년의 풋풋한 성장을 이야기할 줄 알았던 영화는 관객의 예상을 보란 듯이 뒤집어엎고는 끈적이고 질척거리는 관계의 이면과 그것이 남기고 간 텁텁한 감정의 뒷맛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도대체 다영(박서윤)이 병훈(최민재)과 함께 나눈 감정과 시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만 한가득 쌓여간다. 어른이 되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세상의 질서에 익숙해진 탓일까. 필자의 눈에는 사랑에 사로잡혀 이성이 마비되어 버린 것 같은 소녀가 벌인 행동을 도저히 앞뒤 재지 않고 사랑할 ..

REVIEW 리뷰 2024. 9. 11. 14:43

<문경> 리뷰 : 비움은 잃는 것이 아니므로

비움은 잃는 것이 아니므로  영화 문경>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직장인 문경(류아벨)의 일상을 위주로 전개된다. 미디어 전시 기획팀에서 일하는 문경은 계약직 후배 초월(채서안)을 통해 회사 내의 불합리를 체감한다. 직장 생활에 환멸을 느낀 문경은 3일 동안 초월의 고향 ‘문경’으로 휴가를 떠난다. 문경은 그곳에서 만행 중인 비구니 스님 명지(조재경)를 만나 위험에 처한 떠돌이 개 길순(복순)을 구하고, 두 사람은 함께 길순의 주인을 찾아 나선다.  문경> 속 모든 등장인물은 각자의 결함과 내밀한 상처를 가지고 있다. 문경과 명지는 소중한 사람을 잃은 아픔을 공유하고, 길순은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쳤다. 그러나 이들은 고슴도치들이 추위를 견디기 위해 서로를 찾는 것처럼 서로에게 의지하고, 치유를 향한 걸음을 ..

REVIEW 리뷰 2024. 9. 11. 14:37

<한 밤의 판타지아> 리뷰 : 잊고 있던 중요한 가치

잊고 있던 중요한 가치  동화 작가 주환(송훈)이 책 집필을 위한 조사 차원에서 딸 하영(윤하영)과 그의 친구들을 부른다. 꿈이 뭐냐는 질문에 각자 갖고 있는 꿈을 말한다. 형사, 변호사와 같은 직업을 말한 친구들도 있고, 돈 많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나 자신을 괴롭히는 아빠가 싫어 누가 그를 말려주면 좋겠다는 소원을 얘기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하지만 하영은 꿈이 없다. 미래를 어떻게 살아갈 거냐는 물음에도 중요하지 않으니 생각해 본 적 없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아직 초등학교 5학년인데도 원하는 것, 이루고 싶은 것이 없던 하영을 염려하던 주환은 정령의 편지를 건네며 정령을 진심으로 알면 소환할 수 있을 거라고 방학 숙제로 정령 소환을 제안한다.  이현지 감독은 작품 설명에서 "아이들..

REVIEW 리뷰 2024. 9. 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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