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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장의 크리스마스> 리뷰 : 아, 허무하고 허망하고 허탈한 인간의 삶이여.

    2024.11.26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기념일> 리뷰 : 분투하는 청춘에게 가난한 위로를

    2024.11.1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되살아나는 목소리> 리뷰 : 내가 카메라야. 내가 영화야.

    2024.11.1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아노라> 리뷰 : 그대 이름의 의미를 되새겨 보길

    2024.11.1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룸 넥스트 도어> 리뷰 : 가벼움의 정의

    2024.11.1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최소한의 선의> 리뷰 : 벼랑 끝에 선 마지막 선의

    2024.11.07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잠자리 구하기> 리뷰 : 세상이라는 물 속에 빠진 내 자아 구하기

    2024.10.23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리뷰 : 가장 찬란한 여름의 한 가운데

    2024.10.23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전장의 크리스마스> 리뷰 : 아, 허무하고 허망하고 허탈한 인간의 삶이여.

아, 허무하고 허망하고 허탈한 인간의 삶이여.  전쟁은 정말이지 극단적으로 몰인정하다. 전쟁에 휘말린 사람은 반복되는 무력과 폭력 속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전쟁의 목적을 잃어버린 채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규정한 적(敵)에 맞서 대립하는 것에만 몰두한다. 그리고 전쟁이 무르익어갈수록 전장 안에 자신과 같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야 만다. 참으로 잔인하다. 그런데, 전쟁에 휘말린 사람들이 진실로 상대와 맞서 싸우길 원한 적이 있던가? 애초에 적대관계는 누가 무엇을 근거로 세운 것일까?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맥락을 찬찬히 짚어나가다 보니, (푸념에 가까운)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어렴풋이나마 발견한 것 같기도 하다. 영화가 끝나갈 무렵에 등장한 깔끔한 군복 차림의 존 로렌스..

REVIEW 리뷰 2024. 11. 26. 15:10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 개교기념일> 리뷰 : 분투하는 청춘에게 가난한 위로를

분투하는 청춘에게 가난한 위로를   영화감독이 꿈인 지연(김도연)은 영화를 향한 뜨거운 열정은 물론, 감독으로서의 철학까지 지니고 있지만, 대학을 향한 길은 멀고도 험하다. 어느 날 지연은 학교 방송실에서 밤늦게까지 포트폴리오를 편집하다가 무언가를 발견한다. 캐비닛 안의 오래된 비디오테이프는 한국식 공포 영화의 클리셰처럼 지연의 호기심을 사로잡는다. 성적은 낮아도 착한 친구인 지연은 비디오 영상을 확인하고, 학교의 오랜 괴담에 휘말리게 되는데…….  ‘조금 멍청하지만 착한 친구들’의 코미디가 오늘날에도 통할까? 글쎄다. 확신할 수 없겠으나, 지연, 은별(손주연), 현정(강신희), 민주(정하담)가 만들어내는 사랑스러운 에너지는 부정하지 못하겠다. 영화는 그 자체로 교본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여고 괴담’ ..

REVIEW 리뷰 2024. 11. 12. 16:33

<되살아나는 목소리> 리뷰 : 내가 카메라야. 내가 영화야.

되살아나는 목소리>내가 카메라야. 내가 영화야.  카메라는 사람의 눈을 닮았다. 비록 그 구조는 인간의 눈과 다르게 설계되었으나, 그 기능은 인간의 눈과 닮도록 발전해 왔다. 펜과 녹음기의 한계를 뛰어넘고, (인간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조용한 떨림과 침묵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카메라뿐이다. 박수남 감독은 펜으로 기록을 시작했다가 카메라로 그 기록 방법을 옮겨갔다. 그녀가 기록하고 싶었던 것은 유일하게 카메라만이 기록할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그녀의 선택은 필연적이었고, 결국 그 선택이 그녀 자체를 곧 카메라, 영화로 만들었다. 기록해야만 하는 그녀는 끈질기게 카메라를 들었다. 자신의 눈앞에 살아있는 사람들의 삶을 단순히 지나간 이야기, 흘러간 과거의 역사로 남겨둘 수 없었던 그녀..

REVIEW 리뷰 2024. 11. 12. 16:33

<아노라> 리뷰 : 그대 이름의 의미를 되새겨 보길

그대 이름의 의미를 되새겨 보길  로맨스 장르의 거대한 한 축을 지탱하는 신데렐라 스토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꾸준히 생산되고 있다. 가난한 여자와 돈 많은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부모의 반대와 배경의 차이를 두 사람의 사랑으로 극복하여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정통의 클리셰는 온갖 변주(남녀의 지위 전환, 시대상을 반영한 남녀의 성격 교정, 파격적인 성별 조정 등)를 해대며 지금까지도 굳건히 명맥을 이어나간다. 당연히 수요가 있기에 공급도 있는 법. 이토록 뻔한 이야기에 싫증이 날 만도 하건만 여전히 신데렐라 스토리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꽤나 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필자를 포함하여) 사람들은 왜 이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일까. (필자의 사견임을 전제로) 의견..

REVIEW 리뷰 2024. 11. 12. 16:32

<룸 넥스트 도어> 리뷰 : 가벼움의 정의

가벼움의 정의  누구나 자신의 의지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그저 운이 좋게, 우연히 제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렇다면 죽음은? 태어나는 것을 선택할 수 없었던 우리가 죽음은 선택할 수 있는가.   잉그리드(줄리안 무어)는 책을 쓰는 작가다. 출간 사인회를 하는 곳에 친구 스텔라가 찾아와 과거 친하게 지내던 마사(틸다 스윈튼)가 암 센터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갔다. 서로 바빠 오랫동안 연락이 소원했지만 만나자마자 반갑게 인사하고 바로 대화의 물꼬를 틀 정도로 잉그리드와 마사는 한때 친밀한 사이였다. 잉그리드는 마사가 질릴 때까지 계속 찾아와 주기로 약속하고, 곧 그들은 어떤 누구보다도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관계가 되었다.  영화는 아주 담백하고 절제된 연출로 '존엄사'란 ..

REVIEW 리뷰 2024. 11. 12. 16:32

<최소한의 선의> 리뷰 : 벼랑 끝에 선 마지막 선의

최소한의 선의>벼랑 끝에 선 마지막 선의  ‘출산’과 ‘임신’이라는 주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뜨거운 감자이다. 지금도 어느 나라이든 임신을 한 여성은 사회적 약자이자 보호받아야 할 존재로 분류된다. 하지만 여기에는 추가적인 가치 기준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임신을 한 여성의 나이이다. 눈에 환히 보이지는 않지만 임신하기에 이른 나이, 임신하기에 적당한 나이, 임신하기에 늦은 나이가 있는 것이다. 어느 나라가 안 그렇겠느냐만, 특별히 한국에서는 유독 나이를 기준으로 임신한 여성을 재분류하고 다르게 취급한다. 10대 여성의 임신은 한국 사회에서 나쁘고 피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안타깝게도 아직 한국 사회에서의 임신은 준비된 임산부에게는 축복으로 여겨지지만, 준비되지 못했다고 낙인찍힌 임산부에게는 가혹한 시..

REVIEW 리뷰 2024. 11. 7. 18:30

<잠자리 구하기> 리뷰 : 세상이라는 물 속에 빠진 내 자아 구하기

잠자리 구하기>세상이라는 물 속에 빠진 내 자아 구하기  잠자리는 불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이다. 번데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애벌레 단계에서 허물을 벗으며 성충으로 탈피하는 곤충의 성장 방법을 불완전변태라고 한다. 불완전변태의 특징은 대게 애벌레와 성충의 모양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간간이 물에 빠진 잠자리의 모습이 삽입되어 있다. 물에 빠진 잠자리는 감독 본인이자, 감독 자신과 같이 이제 막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 고3 친구들이다. 그들은 이제 곧 미성년에서 성인이 될 예정이지만, 애벌레와 같은 모습으로 성충이 된 잠자리처럼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 것만 같다. 바로 거기서부터 는 시작한다.  이 작품은 홍다예 감독이 2014년 고양시 주엽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2022년 대학..

REVIEW 리뷰 2024. 10. 23. 14:31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 리뷰 : 가장 찬란한 여름의 한 가운데

가장 찬란한 여름의 한 가운데  낭만과 폭력이 공존하는 세기말 한국, 주영(박수연)은 본인에게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무리하게 증량하라는 코치의 요구에도 따르고, 연습도 열심히 했다. 하지만 코치는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하는 인물이었고, 승리를 빼앗긴 주영은 억울하고 분한 상처를 안고 태권도를 그만둔다. 그즈음 예지(이유미)를 만난 건 운명이었을까? 소꿉친구 민우의 고백 쪽지를 대신 전해준 상대 예지에게 우연히 도움을 받은 뒤로 그들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서로만의 비밀을 간직한다. 그리고 주영 엄마의 청소년 사회화 프로그램으로 예지는 주영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된다.  아직 채 다 크지 않은 아이들의 청춘 이야기를 기둥으로 삼은 이 영화는 퀴어 로맨스와 당시 운동계에 만연했던..

REVIEW 리뷰 2024. 10. 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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