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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개봉] 코르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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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2022. 12. 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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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사주 Corsage (마리 크로이처, 2022)

| 오스트리아·룩셈부르크·독일·프랑스 | 114| 15세이상관람가

감독: 마리 크로이처

출연: 비키 크립스

 

오스트리아 최고의 미인으로 손꼽히던 황후, 엘리자베트의 1877~1878년 사이의 시간을 담았다. 그러니까 1837년생인 엘리자베트가 40세가 되어가는 즈음이다. 엘리자베트는 어린 나이에 루돌프 황제와 결혼해 황후가 되었고, 네 아이를 낳았다. 황후가 되고부터 지금까지 하는 것이라곤 1kg이 넘는 긴 머리를 빗고 다듬기, 다이어트, 초상화의 모델이 되기, 아름다운 외모를 칭송받기 같은 것이다. 워낙 자유분방한 기질에 말 타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황실의 법칙이란 그런 엘리자베트를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여성의 평균 수명이 40세이던 시절에 40세의 황후는 그 자리에 어떻게 서 있을까. 그의 수많은 재능과 능력이 빛을 발할 데 없이 그저 외모의 아름다움에 관해 칭송만 받고 있었다면?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그 엘리자베트의 이야기다. 워낙 여러 가지 버전의 영화와 드라마 등의 콘텐츠로 관객들 앞에 선보였지만, 감독 마리 크로이처는 <코르사주>라는 제목을 달고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유독 엘리자베트에게 차가웠던 합스부르크 궁정 내부를 들여다본다.

 

-송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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