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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개봉] 트립 투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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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2021. 7. 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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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투 그리스 The Trip to Greece (마이클 윈터바텀, 2020)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과 두 배우 스티브 쿠건, 롭 브라이든은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에 이어 그리스로 떠난다.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따라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인 터키의 아소스에서 시작해 그리스의 서해안에 있는 이타카 섬까지. 티키타카가 착착 맞아떨어지는 스티브 쿠건과 롭 브라이든의 이번 여행에도 영화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 맛있는 요리들은 빠지지 않는다. 또한 그리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 만큼 주인공들은 호메로스를 인용하기도 하며 그와 동시에 일리아스』 『오디세이아의 현장에 실제로 당도하게 된다.

 

영화는 삶을 멋진 풍광 속에서 유쾌하게 던지는 농담처럼 그리다가도 인물에게 비극을 전한다. 영화에는 웃음과 함께 늙음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열망이 담겨있다. 그래도 영화는 대체로 즐겁다.

 

-송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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