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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개봉] 인트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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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2021. 5.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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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덕션 INTRODUCTION (홍상수, 2020)

 

영호(신석호)는 아버지가 불러서 한의원에서 시간을 보낸다. 주원(박미소)은 패션디자인을 공부하러 독일로 간다. 영호는 어머니가 불러서 동해안의 횟집으로 가기도 한다. 영화는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지며, 각 파트는 특별히 시간과 공간의 연속성을 갖지 않는데도 서로 연결된다. 각 파트의 이야기는 한의원, 독일의 어느 동네, 동해안 어딘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하루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일어나는 순간을 담는다.

 

짧은 시간 인물들이 나누는 얘기들은 대단한 내용도 없지만, 그래도 주의 깊어야만 할 순간으로 다듬어진다. 오랜만에 아버지나 어머니를 보는 것, 오랜만에 본 사람과 포옹을 하는 것, 남자친구/여자친구와 포옹하는 것, 술을 마시고 한 번쯤은 속에 있던 이야기를 꺼내는 것. 흔하고 별일 없는 순간들이 영화에 담기기 때문에 절실해지는 것인지, 원래 많은 순간들이 사실 절실하기에 영화에 나타난 것인지 구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무튼 모든 순간이 절실하다.

 

-송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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