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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개봉]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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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2020. 2. 1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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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가 죽은 척을 하고 있다

家に帰ると妻が必ず死んだふりをしています。(리 토시오, 2018)

 

결혼 3년 차 남편 준(야스다 켄)은 요즘 퇴근이 두렵다.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아내 치에(에이쿠라 나나)가 죽은 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날은 화살에 맞아 죽어있고, 또 어느 날은 악어에게 잡아먹혀 있다. 내일은 좀비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준이 아내 치에의 () 죽음을 보고 느꼈던 놀라움과 슬픔은 머지않아 불안과 걱정으로 바뀌고 만다. 아내는 과연 무슨 까닭으로 매일 죽은 척을 하는 것일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을 가진 이 영화는 보통의 부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권태기와 그것을 헤쳐나가는 두 사람의 조금 특별하고도 유쾌한 결혼 생활을 담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오늘은 과연 치에가 어떤 기발한 모습으로 죽은 척을 하고 있을까, 그녀는 왜 죽은 척을 하기 시작했을까 추리해보는 묘미가 있다. 또한, 극 중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부부 이외의 다양한 모습을 한 부부들의 이야기도 함께 조금씩 곁들여 생각해보는 재미가 있다.

 

야후! 지식인에 올라온 한 남자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동명의 음악과 만화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누렸으며,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2008), <신은 발리에 있다>(2014)를 연출한 리 토시오 감독에 의해 영화로 재탄생되었다.

 

-이펭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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