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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 개봉] 쿠오바디스, 아이다

    2021.08.05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피닉스> 리뷰 : 나의 존재를 누가 규정할 수 있는가

    2021.07.30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7/29 개봉] 우리, 둘

    2021.07.30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7/22 개봉] 피닉스

    2021.07.2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와인 패밀리> 리뷰 : 당신의 삶에 살루테!

    2021.07.2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7/28 개봉] 갈매기

    2021.07.24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리뷰 : 고요하고 명랑하게

    2021.07.2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 <트립 투 그리스> 리뷰 : 인생이라는 이름의 희비극(喜悲劇)

    2021.07.22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8/5 개봉] 쿠오바디스, 아이다

쿠오바디스, 아이다 Quo vadis, Aida? (야스밀라 즈바닉, 2020) 1995년, 영화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내전 한가운데에서 UN통역관으로 동분서주하는 아이다(야스나 듀리치츠)의 행적을 좇는다. 세르비아인들이 보스니아인 거주지를 무력으로 진압하자, 부시아인들은 UN캠프로 떠난다. 하지만 UN캠프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한정되어 있고, 아이다의 배우자와 아들들은 캠프에 들어가지 못한다. 아이다는 정말로 최선을 다해서 가족들을 캠프 안으로 끌어들이려 한다. 1995년 당시 보스니아 스레브레니차에서 세르비아군이 8,000명 이상의 무슬림을 학살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것은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희생자가 발생한 집단학살로, 영화에는 인종학살이 진행되는 것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할..

PREVIEW 프리뷰 2021. 8. 5. 17:07

<피닉스> 리뷰 : 나의 존재를 누가 규정할 수 있는가

나의 존재를 누가 규정할 수 있는가 크리스티안 펫졸드는 인간의 운명을 아름답고도 처연하게 그려내는 감각이 뛰어난 감독이다.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의 특별함을 부각하려는 듯 크리스티안 펫졸드 감독의 최근작들은 주로 한 명의 인간을 중심에 둔 서사로 표현된다. 극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한 사람을 연기하는 배우는 감독의 예술적 감각을 대변하는 뮤즈로 느껴지는데 이는 감독이 인간의 운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2018)에서 프란츠 로고스키를 통해 신분을 위조해 망명하려던 중 신비로운 여인과 사랑에 빠져버린 한 남자의 고뇌를 그리고, (2020)에서 배우 폴라 베어를 통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수중(水中)으로 돌아가야 하는 운디네의 숙명을 그려낸 것처럼 에서는 니나 호스를 통해 자신의 존재적 의미를 ..

REVIEW 리뷰 2021. 7. 30. 15:14

[7/29 개봉] 우리, 둘

우리, 둘 Deux (필리포 메네게티, 2019) 복도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맞은편에 사는 니나(바바라 수코바)와 마도(마틴 슈발리에)는 언뜻 보기에는 그저 노년을 함께 즐겁게 보내는 이웃사촌 같다. 그러나 사실 이 둘은 오래된 연인관계이다. 가족들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남은 여생을 로마에서 함께 보내자는 니나와의 약속을 마도는 지키지 못한다. 제대로 된 화해도 하지 못한 채 마도는 뇌졸중으로 쓰러지게 되고, 자신과 마도와의 관계를 제대로 알리지 못한 채 니나는 마도의 주변을 맴돈다. 은 드물게도 노년 레즈비언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나왔던 퀴어 영화와는 다른 독특함이 느껴진다. 프랑스라면 막연히 동성애에 개방적이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있는데, 여전히 자신의 성 정체성을 드러내지 못하..

PREVIEW 프리뷰 2021. 7. 30. 15:08

[7/22 개봉] 피닉스

피닉스 Phoenix (크리스티안 펫졸드, 2014) 넬리는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았다. 그녀의 얼굴은 상처 때문에 하얀 붕대로 싸여있다. 넬리는 원래의 얼굴로 돌아가고 싶지만, 그녀의 얼굴은 예전과 똑같이 돌아갈 수가 없다. 넬리는 성형수술을 받은 후 남편 조니를 찾아 앞에 나서지만, 아내가 죽었다고 믿는 조니는 눈앞에 있는 넬리를 알아보지 못한다. 조니는 넬리에게 죽은 아내의 유산을 받기 위해 자신의 아내인 척 연기해 달라고 한다. 넬리는 모른 척 그 요청을 받아들인다. 영화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는 단절된 상태가 담겨있다. 넬리는 남편 조니에게서 듣는 자신의 이야기를 마치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이야기인 것처럼 들으면서 다시 그에게 빠져든다. 친구 레네가 알려주는 진실을 외면하면..

PREVIEW 프리뷰 2021. 7. 24. 18:52

<와인 패밀리> 리뷰 : 당신의 삶에 살루테!

당신의 삶에 살루테! 단순히 영화의 줄거리만 보면 평범하다 못해 진부하게 느껴진다. 대기업의 수장까지 올라갔지만 소신을 펼칠 수 없었고 평생 일만 하느라 완전히 소모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제서야 곁을 돌아보니 가족관계는 이미 엉망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그 길로 사표를 내고 무작정 고향 마을로 돌아가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추억한다. 오래전 떠나온 고향이지만 순박한 마을 사람들이 따뜻하게 반겨주었고, 어찌하다 보니 모두 잊고 있었던, 그 마을에서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비록 우여곡절을 겪지만 결국 가족도 곁으로 돌아오고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펼쳐지더라. 숱한 영화와 소설들, 하다못해 유행가들이 끊임없이 반복해왔던 소재요, 이야기다. 그렇게 식상한 얘기에 과연 이 영화까지 보태야..

REVIEW 리뷰 2021. 7. 24. 17:57

[7/28 개봉] 갈매기

갈매기 (김미조, 2020) 시장에서 생선을 파는 오복(정애화)은 첫째 딸의 결혼을 축하하는 그날 밤, 성폭행을 당한다. 가해자는 그녀에게 사과하러 오지 않고, 시장 사람들, 남편과 딸들 그 누구도 그녀의 아픔에 대해 모른다. 오복의 피는 멈출 줄 모른다. 영화는 커뮤니티와 가족 내에서 성범죄 피해자가 겪는 막막함에 초점을 둔다. 집단 전체의 사정 때문에 그녀를 밀어내기 바쁜 시장 사람들과 상처를 세심하게 바라봐주지 않는 시선 속에서 오직 혼자 자신의 생채기를 바라보는 오복의 상황을 냉랭하고 담담하게 그려낸다. 함께 보면 더 좋을 작품 (임선애, 2019) -김곰곰

PREVIEW 프리뷰 2021. 7. 24. 17:52

<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리뷰 : 고요하고 명랑하게

고요하고 명랑하게 한창 이런 말을 자주 듣던 때가 있었다. “젊은 게 최고야, 너는 아직 젊으니까, 젊었을 때 최선을 다해야지, 그때가 제일 좋을 때다.” 이런 말들을 듣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 말은 지금 이 시기가 지나면 나머지는 다 안 좋은 때라는 건가? 나이는 먹고 늙을 텐데, 늙고 싶지 않다. 어떻게 나이 들어가야 하는 거지? 등등 어딘가 석연치 않은 물음표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내 머릿속에 떠돌아다녔다. 물음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지만, 내가 미처 답을 찾기도 전에 나는 이미 자연스럽게 무의식적으로 젊음만을 좇고 있었다. 한때 젊음만을 갈구하고 어떻게 늙어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이때 조급한 마음을 차근차근 달래주던 것이 있었다. 그건 바로 나이 들어감을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이야기들..

REVIEW 리뷰 2021. 7. 22. 17:31

<트립 투 그리스> 리뷰 : 인생이라는 이름의 희비극(喜悲劇)

인생이라는 이름의 희비극(喜悲劇) 영화 는 ‘트립’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이다. 감독 마이클 원터버텀은 “오디세우스와 같은 결말에 이르는 스티브와 롭을 통해 ‘트립’ 시리즈의 마지막을 완성하고 싶었다.”라고 이 작품의 연출 소감을 밝혔다고 한다. 영화의 주인공인 배우 스티브 쿠건과 롭 브라이든은 를 시작으로 , 에 이어 이 작품에서도 실제 자신을 연기한다. 은 10여 년간 이어온 작품을 매듭짓는다는 의미로 스티브와 롭을 작품의 세계에서 현실의 세계로 넘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관문처럼 느껴진다. 스티브와 롭은 매거진 ‘옵저버’의 기획에 따라 오디세우스의 발자취를 따라 6일 동안 그리스 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의 여행 일화는 단조로운 형식으로 구성되어 이어진다. 여행지의 멋진 풍경과 유적지의 고즈넉함..

REVIEW 리뷰 2021. 7. 2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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